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더 이상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17일 박항서 감독과의 계약이 오는 2023년 1월 31일에 만료된다. 지난 2017년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박항서는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최강팀으로 올려놨다.

[오피셜] 박항서 감독, 베트남과 재계약 안 한다...'2023년 1월 31일 만료'

스포탈코리아
2022-10-17 오후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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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더 이상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베트남 축구협회는 17일 박항서 감독과의 계약이 오는 2023년 1월 31일에 만료된다.
  • 지난 2017년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박항서는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최강팀으로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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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더 이상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17일 “박항서 감독과의 계약이 오는 2023년 1월 31일에 만료된다. 서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7년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박항서는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최강팀으로 올려놨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에 올랐고 2018 AFF(아시안축구연맹) 스즈키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 축구는 전성기를 보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동남아 무대보다 더 큰 국제무대에서도 박항서의 지도력은 빛을 발했다. 2019 AFC 아시안컵 8강,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섰다. 영원한 라이벌로 꼽히는 태국은 박항서의 벽에 막혀 매번 고배를 마셨다.

박항서는 “지난 5년이라는 세월 동안 소중한 순간을 보냈다. 베트남 대표팀 선수들, 스태프,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박항서의 마지막 대회는 2022 AFF 챔피언십 미츠비시컵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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