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울산 현대 수문장 조현우(30)가 4년 전 카잔의 기적을 재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여기에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미친 선방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연기됐던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조수혁 출전)를 제외한 나머지 7경기에서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 수문장 조현우(30)가 4년 전 카잔의 기적을 재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울산은 K리그1 개막 후 8경기 무패(6승 2무) 승점 2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도 1위다. 지난 시즌 소통이 문제도 지적됐던 후방에 국가대표 김영권이 가세하면서 수비가 한층 안정됐다. 여기에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미친 선방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8경기에서 4실점으로 짠물 수비를 자랑하는 울산.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연기됐던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조수혁 출전)를 제외한 나머지 7경기에서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조현우는 7경기에서 4실점을 허용했다. 상대 유효슈팅 31개 중 27개를 막았다. 선방률이 무려 87%에 달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에 다녀온 뒤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조현우는 3월 29일 아랍에미리트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최종전(0-1 한국 패)에서 최후방을 사수했다. 귀국 후 피로가 채 풀리기 전인 이달 2일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1-1), 5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2-1)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각 경기에서 6개씩, 총 12개 유효슈팅을 방어했다.
상대는 그 위치밖에 없는, 딱 봐도 아주 잘 찬, 득점이라고 생각하는 찰나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볼을 쳐내는 조현우다. 제주전에서 전반 15분 제르소가 낮고 빠르게 깔아 찬 슈팅, 후반 36분 주민규의 문전 왼발 터닝슛 모두 그에게 차단됐다. 정말 불가항력적인 장면을 제외하고 모두 막아낸다.
이렇듯 조현우가 타오르는 이유는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조현우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웨덴(0-1), 멕시코(1-2), 독일(2-0)과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주전 장갑을 꼈다.
특히 독일과 최종전에서 인생 경기를 펼치며 한국이 카잔의 기적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당시 최고로 꼽히던 전차군단을 가로 막은 조현우에게 전 세계가 찬사를 쏟아냈다. 4년 이 흘러 또 한 번 최고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는 김승규(가시와 레이솔)다. 조현우는 2번이다. 그렇지만 러시아 월드컵에서 예상을 뒤엎고 조현우가 김승규를 제치고 주전을 꿰찼다. 조별리그 1차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누구도 주전을 장담할 수 없다. 때문에 계속 땀 흘리며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된 빌드업, 골킥도 수시로 보완하며 완성형 골키퍼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편성됐다. 누구 하나 만만하게 볼 팀은 없지만, 그리 절망적인 상황도 아니다.
조현우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최악의 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월드컵을 뛰어봤지만, 느낀 점은 이 무대를 뛸 수 있다는 자체가 엄청난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라면서, “우리는 이번에 16강에 오를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온 힘을 다해 준비하겠다. 출전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해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현우는 가장 상대 하고 싶은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꼽았다. 한국 축구 팬들은 2019년 7월 호날두에게 등을 돌렸다. 당시 유벤투스 소속이던 호날두는 K리그 올스타와 경기를 위해 방한했다. 그러나 벤치에 앉아 경기 내내 인상을 찌푸렸고, 출전조차 하지 않았다. K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던 조현우는 호날두와 경기장 안에서 맞대결할 수 없었다.
3년 전 기억을 떠올린 조현우는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호날두를 만나고 싶었다. 대결할 기회가 있었지만, 성사되지 않아 아쉬웠다. 이번에 볼 수 있어 기대된다. 꼭 상대하고 싶다. 어떤 공이든 막아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울산 현대
울산은 K리그1 개막 후 8경기 무패(6승 2무) 승점 2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도 1위다. 지난 시즌 소통이 문제도 지적됐던 후방에 국가대표 김영권이 가세하면서 수비가 한층 안정됐다. 여기에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미친 선방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8경기에서 4실점으로 짠물 수비를 자랑하는 울산.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연기됐던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조수혁 출전)를 제외한 나머지 7경기에서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조현우는 7경기에서 4실점을 허용했다. 상대 유효슈팅 31개 중 27개를 막았다. 선방률이 무려 87%에 달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에 다녀온 뒤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조현우는 3월 29일 아랍에미리트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최종전(0-1 한국 패)에서 최후방을 사수했다. 귀국 후 피로가 채 풀리기 전인 이달 2일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1-1), 5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2-1)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각 경기에서 6개씩, 총 12개 유효슈팅을 방어했다.
상대는 그 위치밖에 없는, 딱 봐도 아주 잘 찬, 득점이라고 생각하는 찰나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볼을 쳐내는 조현우다. 제주전에서 전반 15분 제르소가 낮고 빠르게 깔아 찬 슈팅, 후반 36분 주민규의 문전 왼발 터닝슛 모두 그에게 차단됐다. 정말 불가항력적인 장면을 제외하고 모두 막아낸다.
이렇듯 조현우가 타오르는 이유는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조현우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웨덴(0-1), 멕시코(1-2), 독일(2-0)과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주전 장갑을 꼈다.
특히 독일과 최종전에서 인생 경기를 펼치며 한국이 카잔의 기적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당시 최고로 꼽히던 전차군단을 가로 막은 조현우에게 전 세계가 찬사를 쏟아냈다. 4년 이 흘러 또 한 번 최고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는 김승규(가시와 레이솔)다. 조현우는 2번이다. 그렇지만 러시아 월드컵에서 예상을 뒤엎고 조현우가 김승규를 제치고 주전을 꿰찼다. 조별리그 1차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누구도 주전을 장담할 수 없다. 때문에 계속 땀 흘리며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된 빌드업, 골킥도 수시로 보완하며 완성형 골키퍼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편성됐다. 누구 하나 만만하게 볼 팀은 없지만, 그리 절망적인 상황도 아니다.
조현우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최악의 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월드컵을 뛰어봤지만, 느낀 점은 이 무대를 뛸 수 있다는 자체가 엄청난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라면서, “우리는 이번에 16강에 오를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온 힘을 다해 준비하겠다. 출전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해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현우는 가장 상대 하고 싶은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꼽았다. 한국 축구 팬들은 2019년 7월 호날두에게 등을 돌렸다. 당시 유벤투스 소속이던 호날두는 K리그 올스타와 경기를 위해 방한했다. 그러나 벤치에 앉아 경기 내내 인상을 찌푸렸고, 출전조차 하지 않았다. K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던 조현우는 호날두와 경기장 안에서 맞대결할 수 없었다.
3년 전 기억을 떠올린 조현우는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호날두를 만나고 싶었다. 대결할 기회가 있었지만, 성사되지 않아 아쉬웠다. 이번에 볼 수 있어 기대된다. 꼭 상대하고 싶다. 어떤 공이든 막아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울산 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