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승격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2위 지키기를 다짐했다. 최종전을 앞둔 대전은 20승11무8패(승점 71)로 2위에 올라있다.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 여유와 K리그1 11위를 만나려면 2위를 지켜야 한다.

[현장목소리] '2위 사수 목표' 이민성 감독 "무조건 이기겠다"

스포탈코리아
2022-10-15 오후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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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승격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2위 지키기를 다짐했다.
  • 최종전을 앞둔 대전은 20승11무8패(승점 71)로 2위에 올라있다.
  •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 여유와 K리그1 11위를 만나려면 2위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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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조용운 기자= 2위가 달렸다.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승격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2위 지키기를 다짐했다.

대전은 15일 오후 3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라운드를 치른다.

최종전을 앞둔 대전은 20승11무8패(승점 71)로 2위에 올라있다.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 여유와 K리그1 11위를 만나려면 2위를 지켜야 한다. 3위 FC안양에 승점 2 앞서 있는 대전은 다득점도 월등해 비기기만 해도 2위를 지킬 수 있가.

하지만 이 감독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정규리그의 마지막 경기라 유종의 미가 중요하다"며 "승점이 앞서 있지만 딱 당하기 좋은 상황이기도 하다. 흐름과 좋은 경기력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전은 이날 카이저가 부상을 털고 돌아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벤치에 뒀다"라고 출전 가능한 몸상태임을 전했다. 반대로 명단서 제외된 윌리안은 "근육이 좋지 않다. 길게 갈 부상은 아니고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2위가 유력하지만 아직 K리그1 분석은 하지 않고 있다. "작년에 당한 게 있어서"라고 운을 뗀 이 감독은 "너무 들떴던 것 같다. 순위부터 결정나고 준비해도 늦지 않는다. 플레이오프까지 시간도 있어서 모두 결정나면 현장을 찾아서 볼 생각도 있다"라고 했다.

승격을 향한 포인트는 조직력이다. 이 감독은 "압박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 부분이 잘 돼야 K리그1 구단을 상대로도 승산이 있다"라고 중점을 두는 부분을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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