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은 1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창단 처음으로 K리그2에서 K리그1으로 승격한 안양이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과 격돌한다. 울산이 강하지만, 우리가 준비한대로 방향이 있게 공략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장목소리] 안양 유병훈 감독, “울산 강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증명하겠다”

스포탈코리아
2025-02-16 오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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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안양은 1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 창단 처음으로 K리그2에서 K리그1으로 승격한 안양이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과 격돌한다.
  • 울산이 강하지만, 우리가 준비한대로 방향이 있게 공략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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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울산] 이현민 기자= FC안양이 K리그1에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는다.

안양은 1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창단 처음으로 K리그2에서 K리그1으로 승격한 안양이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과 격돌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유병훈 감독은 “문수축구경기장을 20년 만에 찾은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래됐다. 경기장 잔디를 본 순간 긴장이 됐다. 운동장이 준비된 모습이었다. K리그1은 전용경기장이 많다. 환경적인 면도 넘어야 한다. 긴장을 받아들이면서 개선점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승격팀에 디펜딩 챔피언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유병훈 감독은 “우선, 부리람전에서 다친 K리그1 최고 골키퍼 조현우의 쾌유를 빈다. 울산은 리그 최고 팀이고 챔피언으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우리가 해야 할 게 명확하다. 축구는 예측할 수 없다. 목표를 향해 뚝심 있게 싸웠다. 분석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의 방식대로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선수들에게 강조한 점을 묻자, 유병훈 감독은 “경기에 나가야 할 선수의 몸이 좋지 않아 구성을 고민했다. 상위 리그에서 높은 강도와 피지컬 반응 속도, 생각의 속도를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심리적 압박이 클 수 있어 결속과 집중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면서, “상대가 강하다고 내려서는 건 없다. 울산이 강하지만, 우리가 준비한대로 방향이 있게 공략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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