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56) 감독은 조직적 수비를 강조하면서도 세징야(35·대구FC)를 경계하는듯한 모습이었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황선홍 감독은 미드필드진 싸움이 중요하다.

[현장목소리] '1·2위 맞대결' 나서는 대전 황선홍 감독의 승부수, "세징야만 집중 견제"

스포탈코리아
2025-03-08 오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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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56) 감독은 조직적 수비를 강조하면서도 세징야(35·대구FC)를 경계하는듯한 모습이었다.
  •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황선홍 감독은 미드필드진 싸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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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대구] 배웅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56) 감독은 조직적 수비를 강조하면서도 세징야(35·대구FC)를 경계하는듯한 모습이었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위 대구(2승 1무·승점 7)와 2위 대전(2승 1패·승점 6)이 선두를 놓고 벌이는 치열한 한 판 승부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황선홍 감독은 "미드필드진 싸움이 중요하다. 상대 압박이 거세기 때문에 중원에서 밀리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는 전방 압박과 역습이 빼어난 팀이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 특히 세징야는 집중 견제가 필요할 것 같다. 라마스까지 마크맨을 붙이게 되면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선수는 조직적으로 수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아이의 아빠가 된 구텍이 휴가 복귀해 명단에 돌아왔다. 이에 대해서는 "아이는 건강히 잘 출산했다고 들었다. 만약 변화를 준다면 주민규와 투톱 또한 고려하고 있어 상황을 보고 투입할 생각이다. 아이가 태어났으니 본인이 더 열심히 해야 하지 않겠나.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라 기대하고 있다"며 웃었다.

하창래의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이번 경기까지는 봐야 할 것 같다. 풀타임을 뛰어줄 수 있어야 공격 쪽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직전 경기에도 수비진에 많은 변화를 줬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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