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값으로 1000만 파운드(약 158억원)를 책정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의 시대를 앞두고 호날두의 이적료를 상당히 낮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37세의 노장 공격수를 주전으로 계속 끌고가기엔 부담이 크다.

그래도 호날두인데 "160억원에 팝니다"

스포탈코리아
2022-05-02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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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값으로 1000만 파운드(약 158억원)를 책정했다.
  •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의 시대를 앞두고 호날두의 이적료를 상당히 낮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 그러나 37세의 노장 공격수를 주전으로 계속 끌고가기엔 부담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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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값으로 1000만 파운드(약 158억원)를 책정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의 시대를 앞두고 호날두의 이적료를 상당히 낮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호날두를 처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친정인 맨유로 돌아왔다. 맨유는 호날두의 복귀를 위해 1700만 파운드(약 270억원)를 유벤투스에 지불했다. 호날두와 함께 다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서려는 맨유의 큰 그림은 단 1년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호날두는 현재 리그 17골로 득점 3위에 빛나며 시즌 통틀어 23골을 넣어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37세의 노장 공격수를 주전으로 계속 끌고가기엔 부담이 크다. 텐 하흐 감독이 역동성 넘치는 축구를 추구하기에 호날두는 놀라운 개인 성적에도 거취가 불투명하다.

이적에 무게가 실린다. 호날두 역시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면서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그래선지 또 다른 언론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다시 데려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맨유는 호날두의 이적이 용이할 수 있게 요구 몸값도 상당히 낮췄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7세 호날두는 몇 년 전의 기량은 아니지만 여전히 최고의 피니셔 중 하나다. 호날두의 뛰어난 기량에 비하면 1000만 파운드는 너무 낮은 금액"이라고 바라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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