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잡고 4위 탈환에 성공했다. 아스널의 상위 7개 팀 상대 연승 행진 자체가 10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제 4경기가 남았고, 3위 첼시와의 승점 차도 3점까지 좁혔다.

'벵거 이후 처음' 4위 탈환 아스널, 10년 만에 상위권팀 상대 3연승

골닷컴
2022-05-02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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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잡고 4위 탈환에 성공했다.
  • 아스널의 상위 7개 팀 상대 연승 행진 자체가 10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 이제 4경기가 남았고, 3위 첼시와의 승점 차도 3점까지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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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딱 10년 걸렸다. 아스널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잡고 4위 탈환에 성공했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리에 이은 3연승이다.

아스널의 상위 7개 팀 상대 연승 행진 자체가 10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제 4경기가 남았고, 3위 첼시와의 승점 차도 3점까지 좁혔다.

아스널은 2일 오전(한국시각)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홀딩의 헤더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홀딩의 시즌 첫 골이었다. 사카의 정확한 패스 그리고 웨스트햄 수비진을 무너뜨린 홀딩의 헤더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반격에 나선 웨스트햄은 전반 45분 보웬이 동점골을 넣으며 1-1을 만들었다. 10호 골이었다. 순간적이었다. 오른쪽에서 쿠팔이 내준 패스를 문전에 있던 보웬이 터치체 이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9분 마갈량이스가 결승포를 가동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 나온 공을 마르티넬리가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를 마갈량이스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아스널은 레스터 시티를 3-1로 꺾은 토트넘을 밀어내며, 다시금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브라이튼과 사우샘프턴전에서 연패하며 4위 싸움에 적신호가 켜졌던 아스널이었지만, 죽음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이게 다가 아니다. 첼시와 맨유 그리고 아스널전 승리로 아스널은 2012년 벵거 체제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내 빅7 팀을 상대로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2012년 3월 당시 벵거의 아스널은 당시 리그 7위 내에 있던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 그리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모두 획득했다.

막바지다. 순연 경기 포함 총 4경기 남았다. 하필 순연 경기가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다. 세 경기 중 두 경기는 잔류 경쟁팀 리즈 유나이티드와 에버튼이다. 한숨 돌렸지만, 여전히 빡빡한 일정이 대기 중이다.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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