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데려와 놓고, “UAE 간다” 바르셀로나 미소(로마노)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품을 땐 언제고...’

FC바르셀로나가 미소 짓고 있다. 미드필더 미랄렘 퍄니치(32)를 내보낼 기회를 잡았다.

유럽 축구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EFA) 샤르자가 바르셀로나 소속이자 보스니아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퍄니치에게 관심 있다.

퍄니치는 2020년 여름 브라질 국가대표인 아르투르 멜루와 강제 트레이드로 유벤투스에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첫 시즌 리그 19경기에 나섰지만, 2021/2022시즌 전력 외로 분류돼 베식타스(튀르키예) 임대를 떠났다. 공식 26경기 4도움을 기록을 남기고 이번 시즌 복귀했으나 사비 에르난데스가 쓸 생각이 없다.

로마노에 따르면 퍄니치는 이번 시즌 리그 출전 기록이 없다. 샤르자가 3년 계약을 제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선수가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방출에 응할 것으로 확신했다.

그러면서 퍄치니가 6일 UEA로 건너가 샤르자와 계약에 관해 세부적인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계약서에 도장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