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잘못은 인정하지만, 징계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호날두는 지난 4월 에버턴과의 경기 이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든 자폐 증상이 있는 14세 소년 팬의 손을 내리쳤다. 하지만, 영국축구협회(FA)는 부적절하고 폭력적인 행동 금지라는 규정을 내세워 징계 절차를 밟는 중이다.

맨유 앞뒤가 안 맞네...잘못 알겠는데 징계 수용은 힘들어?

스포탈코리아
2022-10-13 오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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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잘못은 인정하지만, 징계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 호날두는 지난 4월 에버턴과의 경기 이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든 자폐 증상이 있는 14세 소년 팬의 손을 내리쳤다.
  • 하지만, 영국축구협회(FA)는 부적절하고 폭력적인 행동 금지라는 규정을 내세워 징계 절차를 밟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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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잘못은 인정하지만, 징계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호날두는 지난 4월 에버턴과의 경기 이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든 자폐 증상이 있는 14세 소년 팬의 손을 내리쳤다.

소년 팬의 휴대전화는 부서졌고, 손등은 부었다. 이 소식이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비난을 받았다.

호날두는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가 이뤄졌고, 경고를 받으면서 마무리가 되는 듯했다.

하지만, 영국축구협회(FA)는 부적절하고 폭력적인 행동 금지라는 규정을 내세워 징계 절차를 밟는 중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FA의 호날두의 징계 절차에 대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와 얘기를 나눴다. 잘못은 인정하지만, 징계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나도 같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자폐 증상이 있는 소년 팬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다음 주 초까지 경위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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