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평소 실수하는 동료에게 감정 그대로 표현하지만,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은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경기에서 가나에 3-2 승리로 조 선두에 올라섰다. 더구나 경기 종료 직전 골키퍼 디에구 코스타가 결정적 실수를 할 뻔 했다.

호날두가 달라졌다? 실수할 뻔 GK에게 말없이 다가가 위로

스포탈코리아
2022-11-26 오후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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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평소 실수하는 동료에게 감정 그대로 표현하지만,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포르투갈은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경기에서 가나에 3-2 승리로 조 선두에 올라섰다.
  • 더구나 경기 종료 직전 골키퍼 디에구 코스타가 결정적 실수를 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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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평소 실수하는 동료에게 감정 그대로 표현하지만,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은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경기에서 가나에 3-2 승리로 조 선두에 올라섰다. 화끈한 공격력으로 우승후보 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자칫 승점 3점이 날아갈 뻔 했다. 포르투갈이 3골이 넣었음에도 가나는 막판 골로 따라 잡았다. 더구나 경기 종료 직전 골키퍼 디에구 코스타가 결정적 실수를 할 뻔 했다. 코스타가 골 킥을 하기 전 볼을 앞으로 흘리면서 뒤에서 온 가나의 오스만 부카리의 기습적인 쇄도를 보지 못했다.

부카리가 볼을 빼앗아 슈팅하려던 순간 윌리암스의 재빠른 커버가 아니었다면 동점골을 내줄 뻔 했다. 코스타는 동료의 도움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웠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호날두가 경기 종료 휘슬 울린 후 코스타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넸다. 호날두는 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마라 말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유로2016 헝가리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역전 실점을 내주자 동료들에게 불같이 화낸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 독고다이 호날두가 실수한 동료 위로는 흔치 않다. 그만큼 호날두는 팀 결속에 적잖이 신경 쓰고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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