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6강 확정 짓나? “코스타리카 상대로 절호의 기회 잡고 싶을 것”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일본이 2차전에서 16강 확정에 박차를 가할까?

일본은 오는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일본의 분위기는 최상이다. 쉽지 않을 것 같았던 독일과의 1차전을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기적을 만들었다.

2차전에서도 승리하면 사실상 16강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코스타리카를 만난다.

코스타리카는 벼랑 끝에 섰다.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0-7로 대패하면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일본은 코스타리카의 심리적인 부분을 활용해 16강 확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다.

베트남 매체 ‘Bao Lao dong’은 “지금 상황에서 E조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력한 팀은 일본이다”고 주목했다.

이어 “독일을 무찌른 용감함이라면 코스타리카도 충분히 잡을 수 있다. 2차전에서 잘못되면 스페인과의 3차전이 힘들어질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16강 사실상 확정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잡고 싶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미나미노 타쿠미는 독일의 수비를 여러 차례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교체 출전으로 체력을 출전했다”며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키 플레이어로 활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