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죄다 탈락 전망이네...“더 이상 지진 일으키지 못할 것”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일본이 조별 예선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본은 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스페인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1차전 상대 독일을 2-1로 꺾고 달아올랐다. 조별 예선을 통과해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독일을 꺾고 최상의 분위기로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 임했던 일본. 0-1로 패배하면서 승점을 쌓지 못했다.

일본은 스페인과의 3차전에서 패배한다면 조별 예선 탈락으로 16강 진출이 무산된다.

일본은 스페인과 무승부를 거두더라도 독일이 코스타리카와의 2골 차 이상 승리하면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된다.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0은 아니다. 하지만, 최종 예선 상대인 스페인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베트남 매체 ‘Bao Lao dong’은 “일본은 극도로 어려운 과제에 직면했다. 더 이상 카타르 월드컵에서 지진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다”며 언더독의 돌풍은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스페인은 월드컵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항상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스페인은 월드컵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5번의 대회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2002년 남아공 3-2, 2006년 사우디아라비아 1-0, 2010년 칠레 2-1, 2014년 호주 3-0, 2018년 모로코 2-2, 4승 1무의 성적을 거뒀다.

일본이 스페인을 상대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둬 조별 예선을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은 없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일본은 충격적인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지만, 스페인을 상대로 충격을 줄지는 두고 봐야한다”며 0-2 패배를 예상했다.

영국 매체 ‘90min’ 역시 “일본은 스페인에 0-2로 패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