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킬리안 음바페의 프랑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에 패배했다.
- 음바페는 해트트릭을 하고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 결승전 해트트릭은 월드컵 역사상 56년 만에 나온 기록인데 음바페는 준우승에 그치며 웃을 수 없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해트트릭 월드컵 준우승. 다신 없을 대기록이다.
킬리안 음바페의 프랑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에 패배했다. 프랑스는 연장전까지 3-3으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승부차기에서 키커들이 내리 실축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전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전에만 아르헨에 두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고 첫 슈팅은 후반 20분이 되어서야 나왔다. 음바페는 전방에서 고립돼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35분부터 음바페의 쇼가 시작됐다. 35분 PK 만회골을 시작으로 1분 뒤 멋진 동점골을 뽑아냈다. 2-3으로 끌려가고 있던 연장 후반 12분엔 다시 한 번 PK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선 동료들이 실축하며 2연속 우승엔 실패했다.
음바페는 해트트릭을 하고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결승전 해트트릭은 월드컵 역사상 56년 만에 나온 기록인데 음바페는 준우승에 그치며 웃을 수 없었다. 두 대회 연속 결승전 득점에도 성공했지만 모두 빛이 바래고 말았다.
득점왕을 차지하며 개인상을 차지한 음바페는 시상식에서도 쓴웃음을 지었다. '라스트 댄스' 대관식을 치른 메시의 표정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해트트릭 준우승'은 어쩌면 다신 보지 못할 대기록이었으니 음바페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의 프랑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에 패배했다. 프랑스는 연장전까지 3-3으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승부차기에서 키커들이 내리 실축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전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전에만 아르헨에 두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고 첫 슈팅은 후반 20분이 되어서야 나왔다. 음바페는 전방에서 고립돼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35분부터 음바페의 쇼가 시작됐다. 35분 PK 만회골을 시작으로 1분 뒤 멋진 동점골을 뽑아냈다. 2-3으로 끌려가고 있던 연장 후반 12분엔 다시 한 번 PK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선 동료들이 실축하며 2연속 우승엔 실패했다.
음바페는 해트트릭을 하고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결승전 해트트릭은 월드컵 역사상 56년 만에 나온 기록인데 음바페는 준우승에 그치며 웃을 수 없었다. 두 대회 연속 결승전 득점에도 성공했지만 모두 빛이 바래고 말았다.
득점왕을 차지하며 개인상을 차지한 음바페는 시상식에서도 쓴웃음을 지었다. '라스트 댄스' 대관식을 치른 메시의 표정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해트트릭 준우승'은 어쩌면 다신 보지 못할 대기록이었으니 음바페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