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정신차려…UEL 탈락했어!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아져”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충격으로 인한 현실 부정일까?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종합 스코어 3-4로 맨유에 덜미를 잡히면서 UEL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2008년 이후 15년 만에 맨유에 패배했다는 뼈아픈 기록까지 남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C조에 편성됐지만,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에 밀러 3위로 조별 예선에서 탈락 후 유로파리그로 향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조기에 짐을 쌌다.

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개의치 않았는데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아졌다. 발전했지만, 충분하지 않았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 맨유를 상대했다. 강력한 팀을 상대로 충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시 도전할 것이다. 자기 비판적으로 바라봐야 하며, 유럽 무대에서 더 나은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반전을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