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자본’ 뉴캐슬, 21년 만에 별들의 무대 간다!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오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 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결과로 승점 1점을 얻은 3위 뉴캐슬은 19승 13무 5패 승점 50점으로 리그 5위 리버풀과 승점 차이를 4점 차이로 벌렸다.

뉴캐슬과 리버풀 모두 1경기를 남겨둬 뉴캐슬은 마지막 경기와 상관 없이 최소 4위 자리를 확보하게 됐다. 무려 2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뉴캐슬의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지난 2002-03시즌이다.

2021년 겨울 뉴캐슬은 19위로 강등권에 있었다. 이때 사우디국부펀드가 인수한 뉴캐슬은 에디 하우 감독은 선임했고 적재적소에 수준급 선수들을 영입해 팀을 보강했고 결국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꿈을 이뤘다.

뉴캐슬은 엄청난 부를 등에 업고 있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큰돈을 쓰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됐기 때문에 이번 여름 상당히 많은 선수들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