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본인 결정에 달려있다”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이뤄질 수 있을까.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3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본인의 결정에 달려있다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메시는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계획이다. 계약기간이 만료되는데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결국 2년 만에 작별이다.

이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은 메시의 선택을 향하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 미국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 이적,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이적 등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이러 상황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메시의 복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많은 것들에 달려 있는 일이다. 더 이상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메시는 뛰어난 축구선수다. 그리고 내 친구다. 많은 것들에 달려있지만 무엇보다 그의 의도와 그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이면 36살이 되는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가게 될 경우 천문학적인 돈을 벌 수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파 유스테 바르셀로나 부회장은 공개적으로 그의 복귀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메시가 돌아오길 바란다. 그가 이 구단에 준 모든 것 그리고 아카데미를 거쳐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아름다운 이야기는 행복한 결말을 가져야 한다. 만약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그가 돌아왔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는 정말 행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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