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신성 영입해줘’…엔리케가 내건 PSG 부임 조건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파리생제르맹(PSG)에 부임 조건으로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21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은 PSG와의 협상 자리에서 호드리구의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엔리케 감독은 PSG의 지휘봉을 잡을 준비를 마쳤다. 프랑스 ‘레퀴프’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엔리케 감독이 조만간 공식적으로 PSG에 부임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구체적인 구단 운영 계획까지 나왔다. 엔리케 감독은 리오넬 메시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이탈할지도 모르는 공격진을 보강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후보로는 호드리구가 언급됐다.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호드리구의 열렬한 팬으로 올여름이 아니라면 오는 2024년에라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를 향후 팀을 이끌 핵심 선수로 낙점한 상황. 이 매체는 “레알은 2억 유로(약 2,820억 원)에도 호드리구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