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수문장이 생겼다.
- 맨유는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안드레 오나나와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 맨유는 데 헤아와 결별 후 에릭 텐 하흐와 아약스에서 함께했던 오나나를 대체자로 낙점 후 영입을 확정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수문장이 생겼다.
맨유는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안드레 오나나와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맨유는 골문 보강이 필요했다. 다비드 데 헤아가 오랜 동행을 끝내고 떠났기 때문이다.

데 헤아는 2011년 7월 맨유 합류 이후 꾸준하게 골문을 지키는 중이다. 팀이 부진할 때 번뜩이는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명불허전 골키퍼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직전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클린 시트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쌩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연봉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재계약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했고 맨유와 결별했다.
맨유는 데 헤아와 결별 후 에릭 텐 하흐와 아약스에서 함께했던 오나나를 대체자로 낙점 후 영입을 확정했다.
오나나는 뛰어난 선방, 빌드업 능력을 장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나나는 “맨유와 함께한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다.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다. 텐 하흐 감독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흥분된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블리처 리포트, 풋볼 트랜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