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황희찬의 스승이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SSC 나폴리에 역제의를 보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11일(한국시간) 나폴리의 벤치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고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곧 해고될 것으로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상당 부분 상실하자 가르시아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지고 있다.

'나는 어때?' 황희찬 前 스승, 어수선한 나폴리에 역제의

스포탈코리아
2023-10-12 오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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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황희찬의 스승이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SSC 나폴리에 역제의를 보냈다.
  •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11일(한국시간) 나폴리의 벤치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고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곧 해고될 것으로 보인다.
  •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상당 부분 상실하자 가르시아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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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황희찬의 스승이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SSC 나폴리에 역제의를 보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11일(한국시간) “나폴리의 벤치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고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곧 해고될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그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직접 선택한 사람이다. 그리고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의하면 로페테기가 자신을 나폴리에 역제의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 A 정상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22/23시즌 나폴리를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물러나고 핵심 수비수 김민재까지 떠나자 나폴리는 휘청이고 있다. 2023/24시즌 나폴리는 세리에 A 4승 2무 2패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상당 부분 상실하자 가르시아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지고 있다. 이탈리아 소식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9일(한국시간)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 피오렌티나와의 홈 경기에서 진 후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가르시아 감독과 계속 동행할지를 고민하게 됐다”고 전했다.



나폴리가 주시했던 인물은 콘테였다. 그는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 등 빅클럽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감독이다. 다만 나폴리의 바람은 무산될 확률이 커졌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는 콘테 감독과 직접 접촉했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의 데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새로운 기회를 기다리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로페테기 감독이 나폴리 감독직에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했던 그는 2019년 7월 세비야 FC에 부임했다. 로페테기는 2019/20시즌 세비야에서 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10월 성적 부진으로 세비야에서 경질됐던 로페테기 감독은 곧바로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부임 후 빠르게 팀 분위기를 추수리며 리그 1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울버햄튼은 잔류에 성공했지만 로페테기는 이적 시장에서의 행보에 대해 구단과 의견 차이를 보여 시즌 개막 직전 결별했다. 나폴리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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