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차기 사령탑 부임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피니 자하비 에이전트를 통해 부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플릭 감독은 최근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하는가 하면 원활한 소통을 위해 스페인어와 독일어가 모두 가능한 코치를 물색하기도 했다.

트레블 감독, 바르셀로나 만났다…‘사령탑 부임 원한다’ 의지 전달

스포탈코리아
2024-03-04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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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 차기 사령탑 부임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피니 자하비 에이전트를 통해 부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 플릭 감독은 최근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하는가 하면 원활한 소통을 위해 스페인어와 독일어가 모두 가능한 코치를 물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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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 차기 사령탑 부임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라텐버그의 말을 빌려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 감독과 만나 차기 사령탑 부임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라리가에서 27경기를 치른 현재 17승 7무 3패로 승점 58점 획득에 그치며 3위에 머무는 중이다.

올시즌 라리가 우승은 힘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66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8점에 달한다.

결국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올시즌을 끝으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작별하는 것을 공식화했다.

사비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이번 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6월 30일에 팀을 떠날 것이다. 구단 수뇌부와 논의 끝에 나온 결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전환점이 필요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사령탑 물색이 바르셀로나의 숙제로 떠올랐다. 팀이 최근 재정 위기와 함께 급격한 하락세를 타고 있는 탓에 분위기를 바꿀 명장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차기 사령탑 후보 명단에 플릭 감독도 이름을 올렸다. 한지 플릭 감독은 지난해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지금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을 자격은 충분하다.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 독일 대표팀의 수석코치로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지도력을 증명했다. 플릭 감독은 지난 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3관왕 위업을 달성하면서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당사자도 바르셀로나행에 긍정적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피니 자하비 에이전트를 통해 부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를 향한 플릭 감독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플릭 감독은 최근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하는가 하면 원활한 소통을 위해 스페인어와 독일어가 모두 가능한 코치를 물색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부임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스카이 스포츠’는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우선 순위가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토마스 투헬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좀더 선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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