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밀렸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치오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최근 연거푸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했던 뮌헨은 공식전 7경기 만에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환상 발리 어시스트' 데 리흐트, 백업 자원에서 1순위 센터백 등극 기회 잡았다...평점 7.9점 맹활약

스포탈코리아
2024-03-06 오전 11:17
264
뉴스 요약
  •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밀렸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치오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 최근 연거푸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했던 뮌헨은 공식전 7경기 만에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밀렸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치오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1, 2차전 합계 3-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데 리흐트는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다. 데 리흐트는 전반 막판에 토마스 뮐러의 추가골을 도우며 승리의 파랑새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뮌헨이 1-0으로 앞서고 있었던 전반 추가 시간 2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데 리흐트는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를 뮐러가 머리로 방향을 바꾸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데 리흐트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데 리흐트는 빛났다. 에릭 다이어와 함께 중앙 수비에서 호흡을 맞춘 데 리흐트는 뮌헨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연거푸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했던 뮌헨은 공식전 7경기 만에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데 리흐트는 라치오를 상대로 90분 동안 걷어내기 4회, 슈팅 차단 1회, 패스 성공률 94%, 키 패스 1회, 결정적 기회 창출 1회, 공중볼 경합 승리 3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데 리흐트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이는 해리 케인, 토마스 뮐러, 조슈아 키미히에 이어 팀 내 평점 4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센터백이었던 데 리흐트는 이번 시즌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23/24시즌 개막 전 부상을 입 컨디션 회복에 애를 먹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데 리흐트 대신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시즌 도중에 두 차례 무릎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았던 데 리흐트는 라치오전에서 뮌헨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을 통해 데 리흐트는 주전 경쟁에서 청신호를 켰다. 백업 자원이었던 데 리흐트는 이제 뮌헨의 1순위 센터백 자리를 되찾을 기회를 잡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