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메트로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램파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후 잭슨이 첼시 수준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에서 맨시티를 만나 0-1로 패배했다. 그렇지만 기술적인 디테일, 터치, 의사 결정에서 차이가 났다.

“첼시 공격수가 되려면 그 정도는 해줘야지”…골 못 넣는 공격수 향해 팀 전설까지 ‘쓴소리’

스포탈코리아
2024-04-21 오후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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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메트로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램파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후 잭슨이 첼시 수준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 첼시는 2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에서 맨시티를 만나 0-1로 패배했다.
  • 그렇지만 기술적인 디테일, 터치, 의사 결정에서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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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첼시의 레전드인 프랭크 램파드가 니콜라 잭슨의 수준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램파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후 잭슨이 첼시 수준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에서 맨시티를 만나 0-1로 패배했다.

첼시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선 9위로 우승을 차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에 지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FA컵은 올 시즌 첼시가 유일하게 트로피를 들 수 얻을 수 있는 대회였다.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이날 첼시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잭슨이 부진했다.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이 아쉬운 마무리가 나왔다. 전반 7분 콜 파머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절호의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전반 29분 잭슨이 엔조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으나 골키퍼를 제친 뒤 슈팅을 날리지 못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전에도 잭슨의 부진이 이어졌다. 후반 4분 갤러거의 전진 패스를 받아 슈팅을 때렸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이어서 파머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잭슨은 이후에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첼시가 경기 막바지 베르나르도 실바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PL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가 “잭슨에게 불운한 하루였다. 올 시즌 첼시에서 비슷한 주제가 있었다. 경기 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리그 4위 안팎에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걸 들었다. 기대 득점 때문에 그 말이 정확히 맞다”라며 첼시의 저조한 득점력을 지적했다.



시어러는 “잭슨은 세 번의 멋진 기회와 두 번의 1대1 기회를 가졌지만 결코 편안해 보이지 않았다.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절호의 기회였지만 잭슨이 날렸다”라고 말했다.

‘첼시 레전드’ 램파드도 잭슨을 비판했다. 그는 “잭슨은 좋은 움직임을 많이 보여줬다. 그렇지만 기술적인 디테일, 터치, 의사 결정에서 차이가 났다.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헤더는 몸통만 빼고 어디든 맞히면 골이 된다. 우리 모두 그런 경험이 있고, 놓친 적도 있다. 이건 경기에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 하지만 첼시 공격수가 되기 위해서 그 정도는 (득점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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