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앞두고 메이슨 마운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미 분명히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사회는 시즌이 끝나면 텐 하흐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첼시 팬들은 마운트가 첼시를 떠날 때 좋게 보지 않았고 후반 41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교체 투입된 마운트는 엄청난 야유를 받았고 몇몇 팬들은 마운트를 첼시의 배신자라고 여겼다.

텐 하흐가 못 살린 ‘맨유 최악의 영입’, 투헬이 살리나... 2021년 발언 집중 조명 “마운트는 모든 것을 갖춘 선수”

스포탈코리아
2024-05-03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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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앞두고 메이슨 마운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미 분명히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 하지만 이사회는 시즌이 끝나면 텐 하흐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대다수의 첼시 팬들은 마운트가 첼시를 떠날 때 좋게 보지 않았고 후반 41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교체 투입된 마운트는 엄청난 야유를 받았고 몇몇 팬들은 마운트를 첼시의 배신자라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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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투헬이 맨유로 이적해 마운트를 살릴 수 있을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앞두고 메이슨 마운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미 분명히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리그가 점점 막바지로 다가올수록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에릭 텐 하흐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맨유는 리그에서 무려 12패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텐 하흐는 이번 달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하며 여론을 뒤집을 수 있다. 하지만 이사회는 시즌이 끝나면 텐 하흐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를 대신할 감독 후보자 명단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중에는 토마스 투헬이라는 충격적인 이름이 있다.

첼시 감독이었던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감독직을 떠날 예정인 가운데 맨유의 감독직을 수락할 가능성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만약 맨유가 실제로 텐 하흐를 경질하고 이후 투헬을 선임한다면 마운트는 그의 지도를 받는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





마운트는 지난여름 맨유와 수개월에 걸친 계약 협상 끝에 6천만 파운드(약 1024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마운트는 맨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계속되는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출전이 13경기에 그치면서 이번 시즌은 먹튀의 길로 향하고 있다.

그 와중에 첼시와의 경기에서 전 동료였던 엔조 페르난데스와 신경전까지 있었다. 첼시는 지난 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마운트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후 처음으로 친정팀으로 돌아온 날이기도 했다. 대다수의 첼시 팬들은 마운트가 첼시를 떠날 때 좋게 보지 않았고 후반 41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교체 투입된 마운트는 엄청난 야유를 받았고 몇몇 팬들은 마운트를 첼시의 배신자라고 여겼다.





또한 경기 중 첼시의 에이스인 엔조 페르난데스와 말싸움을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었고 경기 후 팬들은 페르난데스가 마운트에게 다가가 첼시 유니폼의 배지를 때리는 듯한 모습을 목격했고, 두 사람은 센터 서클 근처에서 말을 주고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 마운트는 엔조와 충동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엔조는 마운트에게 수위 높은 욕설을 퍼부었다. 엔조는 마운트에게 “이게 첼시야, 이 비겁한 놈아. 넌 겁쟁이야 겁쟁이, 겁쟁이라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투헬이 맨유로 온다면 마운트의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이는 첼시에서 마운트를 지도했을 때 투헬의 마운트에 대한 평가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투헬은 2021년에 “그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의 성격이며, 그는 매우 좋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투헬은 이어서 “그는 매일 코밤[첼시의 훈련장]에 와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한다. 그를 곁에 두고 그를 지도하고 응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는 모든 칭찬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인상적이다. 아마도 이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투헬은 마지막으로 “그는 스포츠를 좋아하고 스포츠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는 사람인 것 같고, 정말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최고의 조합이다”라고 말했다.

투헬은 마운트를 좋아할 수밖에 없다. 마운트는 투헬 아래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첼시의 공격을 책임졌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하며 투헬의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투헬이 맨유에 부임한다면 마운트는 무조건 주전이 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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