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사이토 코키(22·스파르타 로테르담) 영입 경쟁에 직면했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3일(현지시간) 아약스, 페예노르트 등 유수 빅클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스파르타를 떠나는 코키 쟁탈전에 참여했다며 현시점 스파르타가 고키를 붙잡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제라드 니캄프 스파르타 단장 역시 코키는 특정 시점에 더 높은 구단으로 이적하기 위해 스파르타를 택했다며 그 순간이 지금 온 것 같다고 코키의 이적이 유력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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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24-05-03 오후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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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약스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사이토 코키(22·스파르타 로테르담) 영입 경쟁에 직면했다.
  •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3일(현지시간) 아약스, 페예노르트 등 유수 빅클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스파르타를 떠나는 코키 쟁탈전에 참여했다며 현시점 스파르타가 고키를 붙잡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제라드 니캄프 스파르타 단장 역시 코키는 특정 시점에 더 높은 구단으로 이적하기 위해 스파르타를 택했다며 그 순간이 지금 온 것 같다고 코키의 이적이 유력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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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아약스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사이토 코키(22·스파르타 로테르담) 영입 경쟁에 직면했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3일(현지시간) "아약스, 페예노르트 등 유수 빅클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스파르타를 떠나는 코키 쟁탈전에 참여했다"며 "현시점 스파르타가 고키를 붙잡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제라드 니캄프 스파르타 단장 역시 "코키는 특정 시점에 더 높은 구단으로 이적하기 위해 스파르타를 택했다"며 "그 순간이 지금 온 것 같다"고 코키의 이적이 유력함을 밝혔다.

빅클럽 입장에서 이적료 또한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4억 원)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8년 J리그 요코하마에서 데뷔한 코키는 2021년 챌린저 프로 리그(벨기에 2부 리그) 로멜 SK에 입단해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를 밟았다. 한 시즌 동안 32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했고, 다음 해 스파르타 유니폼으로 갈아입어 2년간 통산 50경기 10골 10도움을 뽑아냈다.

특히 올 시즌 발군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여 결장했음에도 18경기 3골 5도움을 만들어 스파르타의 중위권 수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주로 왼쪽 윙포워드를 소화하며, 안으로 파고드는 드리블에 강점이 있어 마치 일본 국가대표팀 선배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다.

본래 일본 올림픽(U-23)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4월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에는 구단 요청 하에 출전하지 않았다. 매체는 "코키의 이적이 확정된다면 프리시즌 참여를 위해 제33회 파리 올림픽 또한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사진=파노스카우트, 트랜스퍼마크트, 스파르타 로테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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