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메리의 부재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이강인 그리고 파비안 루이스에게 의존해야 한다고 전했다.
- 이에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이용해 만능 백업 멤버로 기용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메리의 부재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이강인 그리고 파비안 루이스에게 의존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오랜 시간을 머물던 스페인을 떠나 프랑스로 적을 옮겼다. 이후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엔리케 감독과 PSG 보드진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공식전 36경기에 나와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대단히 많은 공격 포인트라곤 볼 수 없으나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좌우측 윙어 역할을 모두 소화하며 얻은 성과임을 감안할 때 박수받기 충분했다.
다만 아시안컵으로 인한 대표팀 차출 전후로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졌다. 이에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이용해 만능 백업 멤버로 기용했다.
이강인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팀의 요구에 따라 움직였고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맞이한 이번 시즌 이강인은 온전한 프리시즌을 치르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PSG는 지난 수년 동안 공격진을 이끌었던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났으나 이강인을 필두로 한 공격진의 활약으로 큰 공백이 느껴지진 않았다. 이강인은 리그 개막전인 르아브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했다. 그는 경기 시작 후 2분 4초 만에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단순히 골 뿐만 아니라 경기 영향력, 움직임 등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리그 2라운드 몽펠리에 전 이강인은 현지 다수의 매체에 예상을 깨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후반 교체 출전해 28분을 소화하며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럼에도 엔리케는 이강인을 외면했고 리그 3라운드 LOSC릴과의 경기엔 단 17분의 기회만이 주어졌다. 반면 비티냐, 에메리, 루이스 등은 엔리케 감독의 두터운 신임 아래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이강인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대표팀에 소집된 비티냐와 에메리가 A매치 기간 중 부상을 입어 대표팀에 하차한 것이다. 이에 두 선수가 경기에 나서기까진 다소 회복 시간이 걸린다는 게 현지 매체의 전망이다.
현재 비티냐의 경우 경미한 부상이지만, 에메리의 경우 상황에 따라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PSG에겐 두 선수가 이탈한 것은 악재지만 오로지 이강인의 주전 경쟁만을 놓고 보면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SNS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메리의 부재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이강인 그리고 파비안 루이스에게 의존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오랜 시간을 머물던 스페인을 떠나 프랑스로 적을 옮겼다. 이후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엔리케 감독과 PSG 보드진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공식전 36경기에 나와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대단히 많은 공격 포인트라곤 볼 수 없으나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좌우측 윙어 역할을 모두 소화하며 얻은 성과임을 감안할 때 박수받기 충분했다.
다만 아시안컵으로 인한 대표팀 차출 전후로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졌다. 이에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이용해 만능 백업 멤버로 기용했다.
이강인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팀의 요구에 따라 움직였고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맞이한 이번 시즌 이강인은 온전한 프리시즌을 치르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PSG는 지난 수년 동안 공격진을 이끌었던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났으나 이강인을 필두로 한 공격진의 활약으로 큰 공백이 느껴지진 않았다. 이강인은 리그 개막전인 르아브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했다. 그는 경기 시작 후 2분 4초 만에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단순히 골 뿐만 아니라 경기 영향력, 움직임 등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리그 2라운드 몽펠리에 전 이강인은 현지 다수의 매체에 예상을 깨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후반 교체 출전해 28분을 소화하며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럼에도 엔리케는 이강인을 외면했고 리그 3라운드 LOSC릴과의 경기엔 단 17분의 기회만이 주어졌다. 반면 비티냐, 에메리, 루이스 등은 엔리케 감독의 두터운 신임 아래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이강인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대표팀에 소집된 비티냐와 에메리가 A매치 기간 중 부상을 입어 대표팀에 하차한 것이다. 이에 두 선수가 경기에 나서기까진 다소 회복 시간이 걸린다는 게 현지 매체의 전망이다.
현재 비티냐의 경우 경미한 부상이지만, 에메리의 경우 상황에 따라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PSG에겐 두 선수가 이탈한 것은 악재지만 오로지 이강인의 주전 경쟁만을 놓고 보면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