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다니 올모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 그는 이번 일요일 스위스전 출전이 심각하게 의심스러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가던 스페인은 최고의 활약을 펼친 프레드락 라이코비치를 넘어서는 데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다니 올모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올모는 스위스전을 대비하는 훈련에 불참했다. 그는 이번 일요일 스위스전 출전이 심각하게 의심스러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스페인은 지난 6일 세르비아의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D조 1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올모는 이날 원톱 아요세 페레스를 지원하는 스페인의 중원 사령관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니코 윌럼스, 라민 야말 등과의 분주한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주도했다.
다만 득점, 어시스트 등 가시적인 결과물을 얻진 못했다.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가던 스페인은 최고의 활약을 펼친 프레드락 라이코비치를 넘어서는 데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후반 22분 올모가 상대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충돌하며 발생했다. 올모는 통증을 호소한 뒤 그라운드를 떠났고 이후 경기장에 들어서 조금 더 출전을 이어간 뒤 결국 교체 아웃 됐다.
경기 후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스페인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을 우선시하고 있다. 어떠한 위험성도 감수하고 싶지 않아 그를 교체했다. 그가 아직 대표팀에 남아있지만 다음 경기에 모습을 들어낼지 여부는 미지수이다"고 밝혔다.
올모의 부상 소식은 바르셀로나에게도 악재 그 자체이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올모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6,200만 유로(약 920억 원)를 투자했다.
게다가 올모를 영입한 뒤 명단에 등록하기 위해 지난 시즌 51경기에 출전하며 바르셀로나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일카이 귄도안을 1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로 보냈다. 이에 올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소식에 탄식이 뒤따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도 데포르티보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올모는 스위스전을 대비하는 훈련에 불참했다. 그는 이번 일요일 스위스전 출전이 심각하게 의심스러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스페인은 지난 6일 세르비아의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D조 1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올모는 이날 원톱 아요세 페레스를 지원하는 스페인의 중원 사령관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니코 윌럼스, 라민 야말 등과의 분주한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주도했다.
다만 득점, 어시스트 등 가시적인 결과물을 얻진 못했다.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가던 스페인은 최고의 활약을 펼친 프레드락 라이코비치를 넘어서는 데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후반 22분 올모가 상대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충돌하며 발생했다. 올모는 통증을 호소한 뒤 그라운드를 떠났고 이후 경기장에 들어서 조금 더 출전을 이어간 뒤 결국 교체 아웃 됐다.
경기 후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스페인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을 우선시하고 있다. 어떠한 위험성도 감수하고 싶지 않아 그를 교체했다. 그가 아직 대표팀에 남아있지만 다음 경기에 모습을 들어낼지 여부는 미지수이다"고 밝혔다.
올모의 부상 소식은 바르셀로나에게도 악재 그 자체이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올모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6,200만 유로(약 920억 원)를 투자했다.
게다가 올모를 영입한 뒤 명단에 등록하기 위해 지난 시즌 51경기에 출전하며 바르셀로나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일카이 귄도안을 1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로 보냈다. 이에 올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소식에 탄식이 뒤따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도 데포르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