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감독이었던 해리 레드냅의 아들인 제이미 레드냅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 시간) 제이미 레드냅은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다면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6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레드냅은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다면 결과가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 있었으면 6골은 넣었다"... 숭숭 뚫리는 뒷공간+유효 슈팅 10개 허용→완전히 무너진 맨유

스포탈코리아
2024-09-30 오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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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전 토트넘 감독이었던 해리 레드냅의 아들인 제이미 레드냅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 시간) 제이미 레드냅은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다면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6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레드냅은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다면 결과가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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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전 토트넘 감독이었던 해리 레드냅의 아들인 제이미 레드냅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 시간) "제이미 레드냅은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다면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6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 시간) 영군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주중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이번 맨유 경기에 맞춰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결국 회복하지 못했고 티모 베르너가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선발로 나서면서 손흥민은 경기 당일 스쿼드에서 제외되었다.





손흥민을 투입하지 못했지만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고, 브레넌 존슨이 단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도미닉 솔랑케의 골로 토트넘이 대승을 거뒀지만, 3-0이라는 스코어는 그들이 얼마나 많은 기회를 창출했는지를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24개의 슈팅과 10개의 유효 슈팅, 9번의 큰 기회를 보여주며 맨유를 정신 못차리게 만들었으며 맨유는 11개의 슈팅과 2개의 유효 슈팅, 0번의 큰 기회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레드냅은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다면 결과가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레드냅은 토트넘에 대해 "포스테코글루는 비수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할 수도 있었다. 그는 위험을 감수한다. 손흥민이 오늘 뛰었다면 6골을 넣었을 것이다. 정말 대단한 승리였다. 정말 좋은 경기력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쿨루셉스키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완전한 미드필더처럼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대신해서 출전한 베르너는 빠른 스피드와 뒷공간 침투로 맨유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마무리가 부족하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드러났다.



전반전 스코어가 여전히 1-0인 상황에서 베르너는 맨유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와 일대일로 맞닥뜨렸다. 골키퍼가 잘 막아내면서 베르너는 전형적인 문제점을 보여줬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타임즈,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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