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루벤 아모림 감독이 벌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 영국 매체 팀 토크는 31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맨유와 이적을 논의했고 조만간 구단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 그러나 맨유는 지난 수년 동안의 반복된 실패 탓인지 빠르게 움직였고 아모림 감독 선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이 벌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31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맨유와 이적을 논의했고 조만간 구단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그는 이미 맨유의 이사회 및 보드진과 이야기를 나눴디. 그가 맨유의 사령탑으로 부임할 시 4명의 선수는 구단의 미래 계획에서 제외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4명의 선수는 측면 자원 안토니, 미드필더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수비수 빅터 린델뢰프로이다. 아모림은 그들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내보낼 예정이며 이미 구체적인 대화가 오갔다는 게 '팀 토크'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안토니, 린델뢰프의 경우 이미 구체적인 대체자를 물색하는 과정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덧붙였다. 모두 아모림의 현 소속 구단인 스포르팅의 선수들로 곤살로 이나시오, 마커스 에드워즈, 페드로 곤살베스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다만 카세미루, 안토니는 곧바로 매각이 어려울 수 있다고 평했다. 이는 높은 주급 때문으로 두 선수는 각 포지션에서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다.
맨유는 지난 28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사유는 성적 부진으로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최악의 부진이 텐 하흐 감독의 발목을 잡았다.
맨유가 시즌 중 과감한 경질을 선택하자 현지 매체를 중심으로 우려의 시선이 제기됐다. 현재 소속팀이 없는 수준급 지도자가 거의 없었기에 차기 사령탑을 구하기 어렵다는 게 주된 여론이었다.
그러나 맨유는 지난 수년 동안의 반복된 실패 탓인지 빠르게 움직였고 아모림 감독 선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모림은 1985년생으로 유럽 전역이 그 성장세를 지켜보고 있는 감독이다.
그는 39세의 젊은 나이임에도 이미 포르투갈 리가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2회 등을 기록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또한 올 시즌 리그 초반 9경기에서 9승 0무 0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제2의 펩 과르디올라'로 불리기도 했다.
아모림이 올 경우 맨유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성적만이 아니다. 그는 2020년 스포르팅에 합류한 뒤 젊은 선수 위주의 스쿼드 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현재 스포르팅엔 프리미어리그 다수의 구단이 노리는 빅토르 요케레스, 이나시오, 에드워즈, 곤살베스 등 다양한 유망주가 있다. 이들은 모두 아모림의 손을 거쳐 성장했다.
사진=팀 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 토크'는 31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맨유와 이적을 논의했고 조만간 구단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그는 이미 맨유의 이사회 및 보드진과 이야기를 나눴디. 그가 맨유의 사령탑으로 부임할 시 4명의 선수는 구단의 미래 계획에서 제외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4명의 선수는 측면 자원 안토니, 미드필더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수비수 빅터 린델뢰프로이다. 아모림은 그들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내보낼 예정이며 이미 구체적인 대화가 오갔다는 게 '팀 토크'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안토니, 린델뢰프의 경우 이미 구체적인 대체자를 물색하는 과정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덧붙였다. 모두 아모림의 현 소속 구단인 스포르팅의 선수들로 곤살로 이나시오, 마커스 에드워즈, 페드로 곤살베스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다만 카세미루, 안토니는 곧바로 매각이 어려울 수 있다고 평했다. 이는 높은 주급 때문으로 두 선수는 각 포지션에서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다.
맨유는 지난 28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사유는 성적 부진으로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최악의 부진이 텐 하흐 감독의 발목을 잡았다.
맨유가 시즌 중 과감한 경질을 선택하자 현지 매체를 중심으로 우려의 시선이 제기됐다. 현재 소속팀이 없는 수준급 지도자가 거의 없었기에 차기 사령탑을 구하기 어렵다는 게 주된 여론이었다.
그러나 맨유는 지난 수년 동안의 반복된 실패 탓인지 빠르게 움직였고 아모림 감독 선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모림은 1985년생으로 유럽 전역이 그 성장세를 지켜보고 있는 감독이다.
그는 39세의 젊은 나이임에도 이미 포르투갈 리가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2회 등을 기록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또한 올 시즌 리그 초반 9경기에서 9승 0무 0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제2의 펩 과르디올라'로 불리기도 했다.
아모림이 올 경우 맨유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성적만이 아니다. 그는 2020년 스포르팅에 합류한 뒤 젊은 선수 위주의 스쿼드 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현재 스포르팅엔 프리미어리그 다수의 구단이 노리는 빅토르 요케레스, 이나시오, 에드워즈, 곤살베스 등 다양한 유망주가 있다. 이들은 모두 아모림의 손을 거쳐 성장했다.
사진=팀 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