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하는 데 일조한 이재성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 이재성은 올 시즌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 이재성은 지난 14일에 열린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마인츠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하는 데 일조한 이재성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14라운드 이주의 팀' 11명을 선발해 발표했다.
사무국이 선정한 포메이션은 3-5-2였다. 골문은 케빈 트랍(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이 지켰다. 스리백 수비는 루카스 퀴블러(프라이부르크)-다닐료 두키(우니온 베를린)-미첼 바이저(베르더 브레멘)가 형성했다.
중원은 엔조 밀로(슈투트가르트)-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레버쿠젠)-이브라히마 시소크(보훔)가 구축했다. 이재성(마인츠)-프랑크 오노라(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좌우 측면에 포진했다. 알레산 플레(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버트 스코프(우니온 베를린)가 투톱을 책임졌다.
이재성은 올 시즌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이견이 없는 활약이었다. 이재성은 지난 14일에 열린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마인츠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4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폴 네벨의 슈팅이 뮌헨 수비수를 맞고 페널티 박스 부근으로 흘러나오자 가볍게 밀어 넣었다.
후반 15분엔 점수 차를 벌리는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아르만도 지프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골문을 등진 상태에서 받아낸 후 감각적인 터닝슛으로 연결했다.
이후 뮌헨 공격수 르로이 사네가 후반 42분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승부의 추가 기운 상태였다. 결국 마인츠는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가 버티는 수비진을 상대로 두 골을 터트린 이재성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이재성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마인츠 또한 리그 중반기를 향해가는 시점에서 14경기 6승 4무 4패(승점 22)로 준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주의 팀 선발 외에도 이재성에겐 여러 기록이 따라붙고 있다. 축구 전문 기록 매체 '옵타'는 이재성이 아시아 선수로는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최초로 뮌헨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한 선수라고 전했다. 또한 마인츠 구단 소속으로 뮌헨전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는 이재성이 유일하다고 알렸다.
사진=이재성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분데스리가 SNS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14라운드 이주의 팀' 11명을 선발해 발표했다.
사무국이 선정한 포메이션은 3-5-2였다. 골문은 케빈 트랍(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이 지켰다. 스리백 수비는 루카스 퀴블러(프라이부르크)-다닐료 두키(우니온 베를린)-미첼 바이저(베르더 브레멘)가 형성했다.
중원은 엔조 밀로(슈투트가르트)-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레버쿠젠)-이브라히마 시소크(보훔)가 구축했다. 이재성(마인츠)-프랑크 오노라(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좌우 측면에 포진했다. 알레산 플레(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버트 스코프(우니온 베를린)가 투톱을 책임졌다.
이재성은 올 시즌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이견이 없는 활약이었다. 이재성은 지난 14일에 열린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마인츠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4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폴 네벨의 슈팅이 뮌헨 수비수를 맞고 페널티 박스 부근으로 흘러나오자 가볍게 밀어 넣었다.
후반 15분엔 점수 차를 벌리는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아르만도 지프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골문을 등진 상태에서 받아낸 후 감각적인 터닝슛으로 연결했다.
이후 뮌헨 공격수 르로이 사네가 후반 42분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승부의 추가 기운 상태였다. 결국 마인츠는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가 버티는 수비진을 상대로 두 골을 터트린 이재성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이재성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마인츠 또한 리그 중반기를 향해가는 시점에서 14경기 6승 4무 4패(승점 22)로 준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주의 팀 선발 외에도 이재성에겐 여러 기록이 따라붙고 있다. 축구 전문 기록 매체 '옵타'는 이재성이 아시아 선수로는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최초로 뮌헨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한 선수라고 전했다. 또한 마인츠 구단 소속으로 뮌헨전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는 이재성이 유일하다고 알렸다.
사진=이재성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분데스리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