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더 가디언이 27일(이하 한국시간) 파브레가스가 코모에서 새 시대의 주역으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 리그 17경기를 소화한 뒤 파브레가스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코모 B팀 감독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 매체는 2017년 파산을 겪었던 코모는 부활 스토리를 그리며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코모 1907(이하 코모)의 감독 세스크 파브레가스(38)가 선수 시절의 명성을 지도자로서도 이어갈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더 가디언'이 27일(이하 한국시간) '파브레가스가 코모에서 새 시대의 주역으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파브레가스는 선수시절 '천재'라고 불렸었다. 아스널,바르셀로나, 첼시, AS모나코 등 유럽의 빅 클럽에서 활약한 선수다.
매체는 '파브레가스는 지난 25일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한 선수단에 "우리는 그들(아탈란타)을 집어삼켰다. 계속 전진하자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라며 자신만만하게 선수들을 격려했다'라고 전했다.
파브레가스는 22-23시즌을 앞두고 코모로 이적했다. 리그 17경기를 소화한 뒤 파브레가스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코모 B팀 감독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지난 시즌 중반에 감독 대행을 잠시 맡은 뒤 수석 코치로 부임해 실질적 감독 노릇을 했다. 모레노 롱고 감독 경질 이후 혼란스러웠던 코모의 분위기를 수습하는 데 성공했다.
파브레가스의 수습 이후 기세가 오른 코모는 이번 시즌 세리에 A로 승격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군 정식 감독이 됐다.
파브레가스가 선수 시절의 위상으로 감독에 앉았다는 얘기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그 5승 7무 10패를 기록, 13위에 오르며 사람들의 우려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매체는 '코모는 인도네시아 억만장자인 로버트와 마이클 하르토노 형제가 2019년에 구단을 인수했다. 재건과 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이에 따라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팀으로 자리 잡으려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코모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호세 레이나, 세르지 로베르토, 안드레아 벨로티를 영입했다. 최근에는 무직 신세였던 델리 알리까지 데려오며 슈퍼스타 출신 선수들을 많이 데려왔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파브레가스 감독도 코모를 1부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매체는 '2017년 파산을 겪었던 코모는 부활 스토리를 그리며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막대한 자금 투입이 이러한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이어'하지만 파브레가스는 여전히 팀의 잠재력에 강한 자부심을 보이며 "우리가 신생 승격 팀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라며 코모의 성공 요인이 단순히 돈 때문만이 아닌 파브레가스의 지도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사진= 코모1907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더 가디언'이 27일(이하 한국시간) '파브레가스가 코모에서 새 시대의 주역으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파브레가스는 선수시절 '천재'라고 불렸었다. 아스널,바르셀로나, 첼시, AS모나코 등 유럽의 빅 클럽에서 활약한 선수다.
매체는 '파브레가스는 지난 25일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한 선수단에 "우리는 그들(아탈란타)을 집어삼켰다. 계속 전진하자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라며 자신만만하게 선수들을 격려했다'라고 전했다.
파브레가스는 22-23시즌을 앞두고 코모로 이적했다. 리그 17경기를 소화한 뒤 파브레가스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코모 B팀 감독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지난 시즌 중반에 감독 대행을 잠시 맡은 뒤 수석 코치로 부임해 실질적 감독 노릇을 했다. 모레노 롱고 감독 경질 이후 혼란스러웠던 코모의 분위기를 수습하는 데 성공했다.
파브레가스의 수습 이후 기세가 오른 코모는 이번 시즌 세리에 A로 승격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군 정식 감독이 됐다.
파브레가스가 선수 시절의 위상으로 감독에 앉았다는 얘기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그 5승 7무 10패를 기록, 13위에 오르며 사람들의 우려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매체는 '코모는 인도네시아 억만장자인 로버트와 마이클 하르토노 형제가 2019년에 구단을 인수했다. 재건과 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이에 따라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팀으로 자리 잡으려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코모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호세 레이나, 세르지 로베르토, 안드레아 벨로티를 영입했다. 최근에는 무직 신세였던 델리 알리까지 데려오며 슈퍼스타 출신 선수들을 많이 데려왔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파브레가스 감독도 코모를 1부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매체는 '2017년 파산을 겪었던 코모는 부활 스토리를 그리며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막대한 자금 투입이 이러한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이어'하지만 파브레가스는 여전히 팀의 잠재력에 강한 자부심을 보이며 "우리가 신생 승격 팀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라며 코모의 성공 요인이 단순히 돈 때문만이 아닌 파브레가스의 지도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사진= 코모1907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