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은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에 위치한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세인트 미렌전에서 후반 20분 교체로 출전해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셀틱은 리그 1위(승점 75)를 굳히며 2위 레인저스(승점 59)와 격차를 16점으로 벌렸다. 남은 경기 및 일정을 고려할 때 아주 큰 변수가 없다면 셀틱의 우승이 유력하다.

'로맨틱' 양현준, "여자친구 여기 있다"..."그녀가 떠나지 못하게 막아야" YANG, 2골 1도움 대폭발→셀틱 세인트 미렌 5-2 제압

스포탈코리아
2025-03-02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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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양현준은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에 위치한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세인트 미렌전에서 후반 20분 교체로 출전해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 이로써 셀틱은 리그 1위(승점 75)를 굳히며 2위 레인저스(승점 59)와 격차를 16점으로 벌렸다.
  • 남은 경기 및 일정을 고려할 때 아주 큰 변수가 없다면 셀틱의 우승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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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셀틱 소속 양현준의 연일 맹활약엔 비결이 있었다.

양현준은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에 위치한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세인트 미렌전에서 후반 20분 교체로 출전해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셀틱은 리그 1위(승점 75)를 굳히며 2위 레인저스(승점 59)와 격차를 16점으로 벌렸다. 남은 경기 및 일정을 고려할 때 아주 큰 변수가 없다면 셀틱의 우승이 유력하다.

최근 페이스도 상당하다. 셀틱은 2경기 연속 5득점을 몰아치는 매서운 화력을 뽐내며 리그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브래든 로저스 감독의은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마에다 다이젠-아담 아이다-퀸이 스리톱을 형성했다. 하타테 레오-칼럼 맥그리거-틸로 엥겔스가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포백은 쉬럽-오스틴 트러스티-카메론 카터-빅커스-앨러스테어 존스턴이 나섰다. 골문은 캐스퍼 슈마이켈이 지켰다.

연일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모았던 양현준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양현준은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서던 팽팽한 승부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투입된 지 약 3분 만에 하타테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양현준은 후반 43분 마에다를 향해 예리한 침투패스를 건넸다. 마에다는 이를 침착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양현준은 후반 추가시간 3분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또다시 헤더로 연결하며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약 25분 동안 2골 1도움을 기록한 양민혁을 향해 극찬이 쏟아졌다.

로저스 셀틱 감독은 경기 후 "양현준은 합류 직후 강도, 압박에 적응해야 했다. 그러나 현재 축구 선수이자, 인간으로서 진화하는 모습이다. 정말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일 계속되는 맹활약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양현준의 여자친구가 지금 여기 있다. 나는 그녀가 떠나지 못하게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비자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확인해 보라고 했다. 모두가 양현준이 정말 좋은 분위기인 것을 알고 있다"라며 웃었다.

이어 "비록 한 골이 무산(오프사이드)됐지만 두 골을 넣었다. 또한 마에다의 골을 위한 패스는 정말 대단한 도움이었다.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고 매일매일 열심히 노력한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셀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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