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입지가 위태로운 이강인(24)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이집트 축구왕 모하메드 살라(32, 리버풀)가 PSG에 합류한다는 충격 소식이 날아들었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11일 리버풀 소속이자 이집트 국가대표 공격수 살라의 행선지는 PSG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강인 탈출 시급하다 “살라 리버풀 떠나 PSG 이적” 大반전

스포탈코리아
2025-03-11 오후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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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가뜩이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입지가 위태로운 이강인(24)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 이집트 축구왕 모하메드 살라(32, 리버풀)가 PSG에 합류한다는 충격 소식이 날아들었다.
  • 스페인 피챠헤스는 11일 리버풀 소속이자 이집트 국가대표 공격수 살라의 행선지는 PSG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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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가뜩이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입지가 위태로운 이강인(24)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이집트 축구왕 모하메드 살라(32, 리버풀)가 PSG에 합류한다는 충격 소식이 날아들었다.

살라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9경기에 출전해 30골 2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의 시장 가치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으로 5,500만 유로(약 870억 원)에 달한다. 오는 6월 리버풀과 계약이 끝나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11일 “리버풀 소속이자 이집트 국가대표 공격수 살라의 행선지는 PSG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살라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이적할 예정이다. 새로운 이적 클럽과 이미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 많은 클럽이 흥미를 나타내고 있지만, PSG가 가장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대안. 즉 새로운 공격진 리더를 찾고 있다. 살라는 우스만 뎀벨레·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센세이셔녈한 3인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살라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으나 이 선수는 유럽에 머무르길 희망한다. 이적이 확정되면 PSG는 프랑스에서 계속 우위를 점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정적인 비약을 목표로 한다”고 살라를 품어 유럽 왕좌를 차지하겠다는 목표가 깔려 있다.


앞서 프랑스 르 파리지앵의 보도와 정반대다. 같은 날 “PSG가 살라 영입에서 손을 뗐다.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PSG가 살라에 대한 관심을 잃었다. 이번 시즌 후 리버풀 잔류를 원하기 때문이다. 현재 리버풀과 살라의 대화가 지속되고 있다. 다른 팀과 대화할 계획이 없다”고 살라의 리버풀 잔류를 점쳤다.

하지만 극적으로 뒤집힌 모양새다. 살라의 파리 입성은 이강인 입지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공식 39경기에서 6골 5도움으로 분투하고 있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바르콜라·뎀벨레·파비안 루이스·주앙 네베스에게 밀려 새해 들어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었다.


때마침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10일 “PSG가 한국 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을 올여름에 방출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아스널·뉴캐슬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가 원하는 이적료는 4,000만 유로(632억 원)”라고 차기 행선지로 프리미어리그행을 거론했다.

프랑스 풋01도 지난 7일 “이강인의 PSG 커리어가 몇 주 밖에 안 남았다. 구단이 올여름 방출을 결정했다. 한동안 조커 역할을 했던 그는 최근 들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결별을 암시했다.

다가올 여름 살라가 합류하면 이강인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진다. 하루빨리 탈출을 고민해봐야 하는 시점에 다다르고 있다.




사진=원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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