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우승 트로피가 아른거리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AZ 알크마르에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이 기록한 3골에 전부 관여한 손흥민은 박수 받아 마땅한 경기를 펼쳤다.

'무관 설움 날린다!' 손흥민, 우승 트로피까지 딱 두 걸음...SON, "주장다운 활약" 대반전극 핵심→3골 관여, 토트넘, UEL 8강 진출

스포탈코리아
2025-03-14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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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우승 트로피가 아른거리기 시작했다.
  •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AZ 알크마르에 3-1로 승리했다.
  • 토트넘이 기록한 3골에 전부 관여한 손흥민은 박수 받아 마땅한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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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우승 트로피가 아른거리기 시작했다. 4강 그리고 결승 딱 두 걸음 남았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AZ 알크마르에 3-1로 승리했다.


1차전 0-1로 패배를 기록하며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토트넘은 이날 결과로 합산 스코어 3-2,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윙어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득점은 없었으나 1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토트넘 공격 선봉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토트넘은 전반 26분 균형을 깼다. 손흥민이 기점 역할을 해냈다.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전방 압박을 펼치던 손흥민을 맞고 도미닉 솔랑케에게 흘렀다. 솔랑케의 패스를 건네받은 윌손 오도베르는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전을 호기롭게 시작했다. 경기 재개 후 3분 만에 승부를 뒤집었다. 이번엔 손흥민이 직접 도움을 기록했다. 왼쪽에서 패스를 전달받은 손흥민은 욕심 없이 매디슨에 내줬다. 매디슨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알크마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8분 루카스 베리발과 오도베르의 안일한 호흡을 틈타 공을 가로챈 쿱 마이너스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합산 스코어 2-2 팽팽했던 경기의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29분 리드를 되찾아왔다. 이번에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해 득점이 나왔다. 손흥민은 왼쪽으로 공격 가담을 펼치던 제드 스펜스에게 패스를 전했고 스펜스의 크로스가 솔랑케 발을 맞고 뒤로 흐르자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오도베르가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기록한 3골에 전부 관여한 손흥민은 박수 받아 마땅한 경기를 펼쳤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훌륭한 압박으로 볼을 따내고 이는 오도베르의 전반전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는 3골에 모두 관여해 주장다운 활약을 펼쳤다"라고 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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