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을 계약 해지해야 한다는 믿을 수 없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팬은 그의 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당장 토트넘 팬들이 나서 계약 해지를 요구할 정도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진 않다.

손흥민, "계약 해지" 폭탄 발언 나왔다! 토트넘, 풀럼전 0-2패 원흉으로..."지면 단순히 화만 낸다"

스포탈코리아
2025-03-18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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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을 계약 해지해야 한다는 믿을 수 없는 주장이 제기됐다.
  • 한 팬은 그의 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 그럼에도 손흥민은 당장 토트넘 팬들이 나서 계약 해지를 요구할 정도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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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을 계약 해지해야 한다는 믿을 수 없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7일(한국시간) "풀럼과의 경기가 종료된 후 토트넘 팬들의 분노가 닿은 곳은 경기의 절반밖에 뛰지 못한 손흥민이었다. 한 팬은 그의 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의 인기는 나날이 떨어져 가고 있다. 손흥민은 풀럼전에서 팀에 아무런 긍정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이 패배한 후 종종 화가 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팬들은 패배 후 선수가 보이는 반응보단 경기 결과에 집중한다. 손흥민은 구단을 걱정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또한 물론 중요하나 패한 후 단순히 화를 내는 모습으론 팬들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 그는 조금 긍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데 감정을 쏟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풀럼 원정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했던 경기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33분 호드리구 무니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추격을 위해 공격적인 전술을 가져간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동점은커녕 후반 43분 라이언 세세뇽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손흥민은 원정 팬들에게 간단한 인사를 건넨 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여러 차례 유니폼을 당겨 얼굴을 감싸쥐었고 믿기 어렵다는 제스처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풀럼과의 경기에서 동료들의 플레이에 답답한 듯 언성을 드높였다. 특히 데스티니 우도기와의 충돌은 눈에 띄었다. 손흥민은 후반 중반 박스 외곽에서 공을 몰고 들어와 슈팅을 시도하고자 했다.



이때 손흥민의 동선을 파악하지 못한 우도기가 앞길을 막아섰다. 슈팅 타이밍을 놓친 손흥민은 반대로 패스를 내준 후 호통을 쳤다. 이후 마티스 텔의 왼발 슈팅이 다소 허무하게 마무리되자 또다시 우도기를 나무라기도 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당장 토트넘 팬들이 나서 계약 해지를 요구할 정도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진 않다. 벌써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서 7골 9도움을 올렸다. 예년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라고 볼 수도 있으나 여전히 토트넘 내 최다 공격포인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퍼스티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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