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기성용(34)이 공격 본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서울은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교체 투입된 제주 유리 조나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서울도 교체 멤버 윌리안이 득점을 뽑아내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강력한 슈팅 4회’ 기성용, 골 운 없었지만 클래스 입증… “더 연습해서 팀에 도움되겠다”

골닷컴
2023-05-20 오후 11:02
1,080
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기성용(34)이 공격 본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 서울은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 후반 교체 투입된 제주 유리 조나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서울도 교체 멤버 윌리안이 득점을 뽑아내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김형중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기성용(34)이 공격 본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하지만 명불허전 클래스를 입증하며 팀을 이끌었다.

서울은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교체 투입된 제주 유리 조나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서울도 교체 멤버 윌리안이 득점을 뽑아내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기성용은 김신진과 짝을 이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수비 시에는 후방의 오스마르와 센터백을 도우며 수비 벽을 두텁게 하였고, 공격 시에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며 상대 수비를 위협했고, 전매특허인 장거리 방향 전환 패스로 공격을 전개했다.

슈팅도 적극적이었다. 전반 21분 나상호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로 강하게 때렸지만 김동준이 잡아냈다. 후반 6분에는 대포알 슈팅이 옆 그물을 출렁였다. 후반 15분에도 슈팅을 때렸다. 임상협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흐르자 왼발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모두 발등에 정확히 맞으며 골문 근처로 향했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기성용은 "일단 제주 선수들이 내려서 많이 했고 오스마르 선수가 뒤에서 받쳐주고 있어서 공격적으로 나가려고 했다"라며 공격에 무게를 뒀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욕심을 부려봤는데 골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긴 하다. 훈련할 때도 계속 연습해서 팀의 공격적인 부분에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개인적인 목표도 밝혔다. 그는 "파이널A 가는 게 목표다. 지난 2년은 힘든 시간이었는데, 올해는 파이널A에서 선수들과 함께 하고 싶다"라며 "아직 구체적인 목표를 논하기는 아직 이른 것 같다. 파이널A 가서 선수들과 즐기면서 상위 팀들과 경쟁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도 내비쳤다. 기성용은 "어떤 플레이든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다. 저희는 어린 선수들도 많고 앞으로 이 팀을 이끌어 나갈 잠재력 있는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그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라며 팀과 후배들을 생각했다.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