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 챔피언 꿈이 다시 한번 날아갔다. 지난 7년 간 16강에서 탈락한 것만 무려 5번이다. 리그에서는 승점 8점 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다.

'챔스 또 물거품' PSG, 일단 갈티에 감독과 시즌 말까지

골닷컴
2023-03-10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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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 챔피언 꿈이 다시 한번 날아갔다.
  • 지난 7년 간 16강에서 탈락한 것만 무려 5번이다.
  • 리그에서는 승점 8점 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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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 챔피언 꿈이 다시 한번 날아갔다. 사령탑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의 입지도 위태롭다.

PSG는 지난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0-1로 패했던 PSG는 합산 스코어 0-3으로 맥 없이 무너지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PSG의 유럽 챔피언 꿈은 다시 한번 좌절됐다. 지난 7년 간 16강에서 탈락한 것만 무려 5번이다. 결승까지 오른 시즌도 있지만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기도 했다. 이쯤 되면 나오는 얘기가 감독 교체다.

10일 본 매체(골닷컴) 프랑스 에디션에 따르면, PSG는 일단 현재 사령탑 갈티에 감독과 시즌 말까지 동행한다. 하지만 그의 입지는 사령탑 부임 후 가장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올 시즌 시작은 좋았다. 7월 말에는 낭트를 4-0으로 대파하고 슈퍼컵을 따냈다. 8월에는 릴을 상대로 7-0 역사적인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점점 지루해졌고,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팀 내 분위기는 끄덕하면 불화설로 살얼음판이었다.

리그에서는 승점 8점 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다. 그러나 다시 한번 그 꿈이 물거품되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되었다.

갈티에 감독과는 시즌 말까지 가는 움직임이지만, 올 여름에는 새로운 감독이 대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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