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성공적인 보강을 마친 프리미어리그 첼시 가 문 단속에 나선다. 핵심 선수 여러 명과의 재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며 새로운 피를 수혈한 첼시는 이제 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성공적 보강→문 단속 시작…첼시, 재계약 폭격 예정

골닷컴
2022-09-03 오후 02:57
24
뉴스 요약
  •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성공적인 보강을 마친 프리미어리그 첼시 가 문 단속에 나선다.
  • 핵심 선수 여러 명과의 재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며 새로운 피를 수혈한 첼시는 이제 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최대훈 기자 =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성공적인 보강을 마친 프리미어리그 첼시 가 문 단속에 나선다. 핵심 선수 여러 명과의 재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트 보엘리라는 새로운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즉시 전력감인 칼리두 쿨리발리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이 된 라힘 스털링,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마크 쿠쿠렐라부터 가브리엘 슬로니나, 웨슬리 포파나, 체사레 카사데이 등 미래를 내다보는 영입까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행보를 보였다.

엄청난 보강을 마친 만큼 지출도 상당하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첼시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만 2억 8,199만 유로(약 3,826억 원)를 지출했다. 이는 첼시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이적료 지출이며 올여름 유럽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이적료 지출 기록이다.

이 정도면 구단주의 지갑이 닫히더라도 불평할 수 없다. 하지만 보엘리 구단주는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며 새로운 피를 수혈한 첼시는 이제 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는 리스 제임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면서 “메이슨 마운트와 에두아르 멘디와의 재계약도 앞으로 몇 주 안에 진행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2일, 20세에 불과한 유망주 공격수인 아르만도 브로야와 무려 6년 재계약을 맺으며 문 단속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브로야의 재계약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제임스의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다며, 첼시와 제임스 간의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양 측 모두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엘리 구단주는 첼시를 인수하기 전부터 제임스와의 재계약을 우선순위 중 하나로 삼을 만큼, 제임스와의 재계약에 적극적이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구단들이 제임스의 영입을 추진하기 전에 싹을 잘라버리겠다는 신호로 볼 수 있으며 첼시는 이번 재계약으로 제임스에게 장기적인 미래를 보장할 준비를 마쳤다

첼시의 문 단속은 브로야, 제임스에 이어 마운트, 멘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마운트는 2년, 멘디는 3년의 계약 기간이 더 남아있지만 첼시의 계획은 확고하다. 지난 2021/22시즌을 마친 뒤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모두 자유 계약으로 잃은 첼시는 이전의 과오를 두 번 다시 겪지 않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인 조르지뉴와 은골로 캉테에 대해서는 그들의 이번 시즌 활약에 따라 재계약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지금 FC ONLINE의 실시간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