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겨우내 전 포지션에 걸쳐서 선수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탄탄하게 보강했다. 자연스레 FC서울이 이번 시즌 파이널라운드A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중이다.

'4강 후보'로 지목된 서울…김경민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생각"

골닷컴
2023-02-24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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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겨우내 전 포지션에 걸쳐서 선수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탄탄하게 보강했다.
  • 자연스레 FC서울이 이번 시즌 파이널라운드A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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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천호동]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겨우내 전 포지션에 걸쳐서 선수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탄탄하게 보강했다. 특히 지난해 부족했던 득점력을 채워줄 해결사로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0)를 6개월 임대로 데려왔다.

자연스레 FC서울이 이번 시즌 파이널라운드A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중이다. 지난 3년 동안 파이널라운드B에 머물면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던 것을 생각하면 '대반전'이다.

실제 K리그1 복수 구단의 감독들은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개막 미디어데이(이하 미디어데이)에서 4강 후보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FC서울을 포함했다. 그만큼 전력이 작년과 비교했을 때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이는 올겨울 FC서울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생' 김경민(26)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는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HJ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취재진과 만나 "4강 이상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경민은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올 시즌 스쿼드 등 전력적인 부분을 봤을 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자신 있어 한다"면서 "동계훈련 때 다 같이 의기투합하면서 정말 잘 준비했다. 올해는 조금 더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르기 위해 노력했다. 시즌에 돌입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하 김경민 인터뷰 일문일답.

몸 상태나 컨디션은.

훈련하면서 많이 올라왔다. 경기 출전하는 데 있어서 좋은 상태다.

지난해까지 상무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피지컬적으로 많이 좋아졌다. 스피드나 돌파 과정도 이전보다 발전한 것 같다. 많은 노력을 했는데, 그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상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선수는.

같은 포지션인 (권)창훈이 형을 보면서 세밀한 볼 터치나 감각 등을 많이 배웠다. 또, (김)지현이가 스크린 플레이나 연계에 장점이 있어서 보고 배웠고, (박)지수 형과 (송)주훈이 형으로부터 조언을 받아서 멘탈적으로 도움을 얻었다.

임대나 군입대를 제외하고는 커리어 첫 이적이다.

서울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도 크다.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같이 운동하고 경기할 수 있어서 기대되고 설렌다.

적응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는지.

또래 선수들이 많고, 기존에 알던 선수도 많아서 금방 적응했다. 김진야, 한찬희, 이시영, 황현수, 이한범 등 어린 선수들끼리 금방 친해졌다. 처음 보는 선수들도 워낙 잘 챙겨주고 서슴없이 다가와 줘서 적응하는 데 있어서 수월했다.

팬들은 최근 몇 년간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는 달라지길 원하고 있다.

동계훈련 때 다 같이 의기투합하면서 정말 잘 준비했다. 올해는 조금 더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르기 위해 노력했다. 시즌에 돌입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올 시즌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4강 이상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올 시즌 스쿼드 등 전력적인 부분을 봤을 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자신 있어 한다

같은 포지션에 경쟁자가 많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기회가 왔을 때 경쟁력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다. 제 페이스에 맞게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경쟁자들보다 이것만큼은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게 있는지.

비교하면 그렇지만,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간 침투나 상대 뒷공간 공략이 제 장점이다. 그 부분이 다른 선수들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목표로 설정한 공격포인트는.

매년 두 자릿수를 목표로 한다. 작년에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넘도록 노력하겠다.

개막을 앞둔 각오.

동계훈련 때 준비를 잘했다. 노력을 많이 했다. 기대감도 있고 설레기도 한다.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선수들이 더 즐겁게 재미있게 경기를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너지를 잘 내서 승리까지 가져오겠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올해 이적을 온 만큼 행사를 많이 참여했는데,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경기장에 오셔서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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