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는 2023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 사업이 지난 17일 경상남도 함양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 사업은 상대적으로 체계적인 축구 교육의 기회가 적은 국내 농산어촌 지역의 축구 꿈나무들에게 선진축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시군구 농산어촌 지역에 참가 신청 공모를 통해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는 '2023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 사업이 지난 17일 경상남도 함양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 사업은 상대적으로 체계적인 축구 교육의 기회가 적은 국내 농산어촌 지역의 축구 꿈나무들에게 선진축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시군구 농산어촌 지역에 참가 신청 공모를 통해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충청북도 제천시, 경상남도 함양군, 경상남도 거창군, 경상북도 구미시, 경상북도 영덕군 총 5개 지역이 선정되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본 사업은 국내에서 Stage 1, 2를 실시하고, 해외 명문구단을 방문하는 Stage 3 프로그램까지 진행된다.
Stage 1의 경우, KFA 전임지도자들이 개최 지역에 방문하여 2일 간 축구 클리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각 개최 지역에서 선발된 우수 선수들에게는 Stage 2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Stage 2에서는 한국 축구 레전드와 함께 1박 2일 동안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Stage 3은 우수한 기량으로 최종 선발된 지역별 유청소년들에게 해외 축구 명문 구단을 방문하여 친선경기 및 선진축구 체험을 제공한다.
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저변확대팀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통해 본 사업이 진행되었지만 제약이 많아 너무나 아쉬웠다. 하지만 올해는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든 후 일상으로 복귀하여 시작되는 사업인 만큼, 더 많은 농산어촌 지역의 꿈나무들이 축구를 다시 즐길 수 있고 축구로 행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본 사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