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1)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요르카(스페인)와 동행을 마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8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올 시즌이 종료되면 마요르카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는 7월 1일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떠나 그의 경력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때마침 마요르카도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면서 대체자를 모색하고 있어 결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새로운 발걸음 내디딜 것" 이강인, 올여름 마요르카 떠난다

골닷컴
2023-03-09 오전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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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1)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요르카(스페인)와 동행을 마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8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올 시즌이 종료되면 마요르카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는 7월 1일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떠나 그의 경력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 때마침 마요르카도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면서 대체자를 모색하고 있어 결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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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1)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요르카(스페인)와 동행을 마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그를 대체할 선수가 거론되고 있는 등 떠날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8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올 시즌이 종료되면 마요르카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는 7월 1일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떠나 그의 경력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최근 1년 사이 급성장하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은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중이다. 실제 빼어난 기술과 날카로운 킥, 창의성 등을 앞세워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6경기(선발 23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단순히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공격 지역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그뿐 아니라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당초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전 감독에게 줄곧 외면당하면서 최종명단에 승선할지 불투명했지만, 기어코 고집을 꺾더니 날카로운 왼발 킥을 앞세워 조규성(25·전북현대)의 헤더골을 돕는 등 경기의 흐름을 단번에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서 제 몫을 해냈다.

이 같은 활약상 속에 앞서 이강인은 지난해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러브콜'을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번리(이상 잉글랜드) 등과 연결됐다. 이 과정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90%'라는 분석까지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잔류했다. 마요르카가 시즌 도중에 보낼 계획이 없었던 데다,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을 제시하지 않는 한 매각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고, 이런 가운데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을 추진 중이다. 때마침 마요르카도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면서 대체자를 모색하고 있어 결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또 다른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털'은 "마요르카는 지난겨울 이적시장 때 이강인의 이적을 막았지만, 시즌이 끝난 뒤엔 떠나보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대체할 선수도 이미 찾았다. 마르틴 바투리나(20·디나모 자그레브)를 후보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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