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요르카는 바르셀로나와 1일(현지시간) 캄프 누에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 축구 통계 매체 풋맵에 따르면, 이강인은 14번의 패스를 모두 성공하는 패스 성공률 100%를 보여줬다.
- 이런 활약에 힘입어 20분밖에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마요르카는 바르셀로나와 1일(현지시간) 캄프 누에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멤피스 데파이,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득점으로 라이요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2-1 승리했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홈 2연패를 딛고 캄프 누에서 승점 3점을 얻었고, 마요르카는 16위를 유지했다.
마요르카는 전반전 바르셀로나 공세에 밀리며 멤피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페란, 오바메양이 골문을 위협했고 결국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이런 상황에서 마요르카는 반전이 필요했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먼저 타케후사 쿠보, 클레망 그르니에를 후반 10분경 투입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쿠보와 그르니에 투입 10분 후 이강인은 살바 세비야와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로드리고 바타글리아, 안토니오 산체스 대신이었다.
이강인은 약 20분이란 짧은 시간을 소화했으나 안정적인 활약을 보였다. 특히 후반 31분, 이강인이 측면에서 쿠보에게 보낸 패스는 득점으로 이어질 기회였으나 쿠보는 이를 살리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맵’에 따르면, 이강인은 14번의 패스를 모두 성공하는 패스 성공률 100%를 보여줬다. 또한 2번의 드리블 또한 모두 성공했으며 한 번의 키 패스를 보내기도 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20분밖에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 다른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이 부여한 평점에서 이강인은 6.6점을 받았다. 이는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결과다. 공격 포인트를 올린 라이요, 세비야가 7점으로 팀 내 가장높은 점수를 받았고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준 세르히오 리코 골키퍼가 6.7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강인보다 10분 먼저 투입된 쿠보는 6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