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시 한번 메시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로메로는 23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축구의 신 메시에 대한 자기 생각 그리고 월드컵에서의 일화를 회상했다. 그렇게 21세기 축구의 신으로 불렸던 메시에게 유일한 약점이었던 월드컵 우승컵을 선물했다.

로메로 "그가 GOAT가 아니라고? 축알못들이나 할 말"

골닷컴
2023-01-24 오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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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시 한번 메시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 로메로는 23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축구의 신 메시에 대한 자기 생각 그리고 월드컵에서의 일화를 회상했다.
  • 그렇게 21세기 축구의 신으로 불렸던 메시에게 유일한 약점이었던 월드컵 우승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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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축구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 메시와 같은 선수가 없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토트넘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시 한번 메시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로메로는 23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축구의 신' 메시에 대한 자기 생각 그리고 월드컵에서의 일화를 회상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축구에 대해 잘 아는 이라면 누구든 메시와 같은 선수가 없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메시를 최고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이어서 그는 "늘 기억하는 것은 나와 함께 했던 메시 그 자체다. 우리가 대표팀에서 함께 했을 때 일이다. 하루 만에 그가 어떤지 알 수 있었다. 메시는 겸손하다. 동료와 차를 마시면서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것들이 그를 더 훌륭하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한 달 넘는 시간이 흘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은 아르헨티나였다. 전력상 우승 후보와는 조금 거리가 멀었지만, 메시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쳤다. 화려함은 덜 해도 실속은 제대로 챙겼다. 첫 경기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지만 반등했다.

그렇게 21세기 축구의 신으로 불렸던 메시에게 유일한 약점이었던 월드컵 우승컵을 선물했다. 사실상 메시의 '라스트 댄스'무대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셈.

덕분에 메시는 펠레와 함께 확실히 시대를 지배한 'GOAT' 대열에 올랐다. 혹자는 이제 펠레보다 메시를 더 위에 둔다. 물론 두 선수 활약 시기 자체가 엄연히 다르지만.

이 대회 주인공은 메시였다. 그러나 로메로를 비롯한 명품 조연들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 예전 대회와 비교해서 이번 대회 아르헨티나 스쿼드는 분명 부족했다. 대신 앞서 말했듯 팀으로서 톱니바퀴 같은 움직임을 보여줬고, 디에고 마라도나 세대 이후 36년 만에 세계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월드컵 우승 소감에 대해 로메로는 "3주 이상이 지났다. 이제서야 적응하기 시작했다. (나는) 세계 챔피언이다. 축하 행사를 모두 마쳤다. 행복했고, 미칠 거 같았다. 5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축하해주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그리고 팀원들과 함께 이러한 즐거움을 느끼는 게 어떠한지는 설명할 수도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축하) 파티 영상을 보면 아직도 감정이 북받친다. 결승전과 셀레브레이션 하이라이트 영상을 매일 본다. 평생 즐기겠다"고 다시 한 번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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