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약스의 브라질 신성 안토니를 품는다. 아약스는 30일 오후(현지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안토니의 맨유 이적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맨유와 안토니 영입 협상을 마쳤으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352억 원)라고 전했다.

'명단 보니 불안한데(?)' 안토니 품은 맨유, 구단 역대 이적료 TOP6는?

골닷컴
2022-08-31 오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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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약스의 브라질 신성 안토니를 품는다.
  • 아약스는 30일 오후(현지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안토니의 맨유 이적 소식을 알렸다.
  • 구단은 맨유와 안토니 영입 협상을 마쳤으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352억 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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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약스의 브라질 신성 안토니를 품는다.

아약스는 30일 오후(현지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안토니의 맨유 이적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맨유와 안토니 영입 협상을 마쳤으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352억 원)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5년. 오는 2027년까지다.

이번 이적으로 안토니는 맨유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 이적료 순위

안토니의 맨유 이적 발표 후 영국의 '풋볼 데일리'는 안토니를 포함해 맨유 역사상 최다 이적료 탑6 명단을 발표했다. 단위는 파운드다.

1위는 포그바다. 2016년 여름 포그바는 일명 'POGBACK'으로 불리며 맨유로 돌아왔다. 2012년 FA 신분으로 유벤투스로 떠났던 포그바는 맨유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인 9,330만 파운드, 한화로 약 1,473억 원에 달하는 높은 이적료로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다.

맨유를 떠날 때만 해도 유망주였지만, 유벤투스 시절 포그바는 소위 말하는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였다. 공교롭게도 친정팀 맨유에서는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2021/22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돌아갔다. 10년 전 그랬듯 이번에도 이적료 없는 이적이었다.

2위는 로멜루 루카쿠다. 2017년 여름 루카쿠는 에버튼을 떠나 맨유로 이적하며 화제를 모았다. 포그바와 93년생 듀오로서 맨유의 척추 라인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실망에 가까웠다. 당시 루카쿠는 맨유가 아닌 콘테 첼시 이적이 유력했지만, 맨유가 먼저 나서면서, 루카쿠는 맨유로, 첼시는 모라타를 영입했다.

맨유 시절 루카쿠는 실패한 공격수였다. 장점을 십분 활용하지 못했다. 무리뉴 뒤를 이은 솔샤르 체제에서도 반등에 실패했다. 그렇게 2019년 여름, 맨유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첼시로 돌아왔지만, 투헬 체제에서 적응하지 못했다. 2022/23시즌에는 임대 신분으로 인테르에서 뛰고 있다.

3위는 안토니다. 텐 하흐 애제자로 불리며 비교적 큰 이적료와 함께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앞선 두 선수와 달리 빅리그에서 뭘 보여준 게 없다. 적지 않은 이적료가 들어간 만큼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4위는 해리 매과이어다.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센터백 그리고 맨유 주장이지만, 연이은 부진 탓에 뭇매를 맞고 있다. 그 다음은 산초다. 2021년 여름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아직은 물음표다. 번뜩이는 선수는 맞지만, 도르트문트 시절 보여준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는 평.

마지막 6위는 카세미루다.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다. 레알에서만 5차례 빅이어를 품었고, 이 중 4번은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서 레알 유럽 챔피언을 도왔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레알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클래스 있는 선수인 만큼 2022/23시즌 맨유 반등의 열쇠가 될 전망.

사진 = Getty Images / Football Daily, Fabrizio Romao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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