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을 앞뒀다. 32개 구단이 대회를 치르기 위해 다양한 지역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K리그를 대표해 도전장을 내민 울산 HD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대회를 준비한다.

클럽 월드컵 앞둔 32개 구단 베이스캠프는?…'K리그 대표' 울산은 샬럿서 준비

스포탈코리아
2025-06-07 오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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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을 앞뒀다.
  • 32개 구단이 대회를 치르기 위해 다양한 지역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 K리그를 대표해 도전장을 내민 울산 HD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대회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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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을 앞뒀다. 32개 구단이 대회를 치르기 위해 다양한 지역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FIFA는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클럽 월드컵 참가 구단들이 어느 지역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는지 공개했다. 9개 구단의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플로리다가 가장 인기 있는 장소였고, 캘리포니아(5개)·뉴저지(4개)·노스캐롤라이나(3개)·버지니아·테네시·워싱턴(이상 2개) 등이 뒤를 이었다.

K리그를 대표해 도전장을 내민 울산 HD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대회를 준비한다. 샬럿은 미국 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가장 큰 도시다. 샬럿은 현재 대한민국과 비슷한 기온을 보여 시즌을 치르다 미국으로 향하는 울산이 컨디션을 유지하기 좋은 환경이다. 울산은 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길에 올랐다.

울산과 같은 F조에 속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마멜로디 선다운스는 플로리다주에 세웠다. 도르트문트는 포트로더데일에 있는 인터 마이애미 트레이닝 센터에서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마멜로디는 브레이든턴에 위치한 사설 트레이닝 기관 IMG 아카데미에서 감각을 끌어올린다. 플루미넨시는 노스캐롤라이나와맞닿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 머문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또한 플로리다를 이상적 장소로 판단했다. 뮌헨은 올랜도에 있는 다목적 경기장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해당 경기장은 독특하게도 세계적 놀이동산 '디즈니월드' 내 위치해 있다. 축구 외에도 야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존재한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을 베이스캠프로 낙점했다. PSG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에서 우승을 바라본다. 어바인 캠퍼스는 운동부가 많아 뛰어난 훈련 시설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속한 마이애미는 익숙한 홈 훈련장에서 몸을 가다듬는다. 도르트문트와 트레이닝 센터를 공유한 마이애미는 오는 15일 이집트 명가 알 아흘리 SC와 개막전을 갖는다.

사진=국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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