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2025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J2리그 에히메FC 소속 박건우를 임대 영입하며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 171cm, 70kg의 박건우는 왕성한 활동량과 1대1 수비 능력,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장점으로 꼽힌다.
- 좌우 측면 모두를 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시 수비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팀 전술에 유연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2025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J2리그 에히메FC 소속 박건우를 임대 영입하며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2001년생인 박건우는 포항제철중-고를 거쳐 고려대학교에서 활약한 뒤, 포항스틸러스의 우선지명을 통해 프로에 입성했다. U-15부터 U-23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유망주로, 2022년 하반기에는 J1리그 사간 도스에서 임대로 2경기에 출전했고, 2024년 에히메FC 이적 이후 J2리그에서 33경기 2골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도 7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아왔다.
171cm, 70kg의 박건우는 왕성한 활동량과 1대1 수비 능력,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장점으로 꼽힌다. 좌우 측면 모두를 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시 수비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팀 전술에 유연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건우는 "일본 무대에서 1년 반 동안 소중한 경험을 했고, 충북청주FC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FC의 다음 경기는 6월 22일 일요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다.
사진= 충북청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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