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나의 꽃다운 20세 유망주가 무장괴한의 총격에 맞아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자, 현지 경찰 당국은 범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가나 출신의도미닉 프림퐁이 원정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팀 버스가 무장 강도의 습격을 받았고, 끝내 숨을 거두는 비극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 비보를 접한 가나축구협회(GFA)는 즉각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가나의 꽃다운 20세 유망주가 무장괴한의 총격에 맞아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자, 현지 경찰 당국은 범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가나 출신의도미닉 프림퐁이 원정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팀 버스가 무장 강도의 습격을 받았고, 끝내 숨을 거두는 비극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끔찍한 사건은 현지 시각으로 12일 밤 10시 30분경에 벌어졌다. 프림퐁의 소속팀인 베레쿰 첼시는 FC 사마르텍스와의 원정 경기를 마친 뒤 구단 버스를 타고 복귀하는 길이었다.
가나 남서부 아샨티 지역 니나힌 지구의 한 도로를 지나던 선수단 버스 앞을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6명의 복면 괴한이 가로막았다. 위협을 느낀운전기사가 급히 후진으로 현장을 벗어나려 하자, 괴한들은 버스를 향해 무차별적인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선수단과 스태프들은 황급히 버스에서 빠져나와 인근 덤불로 도망쳐 몸을 숨겨야만 했다.
안타깝게도 프림퐁은괴한들이 쏜 총에 맞고 쓰러졌다. 그는 심각한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비보를 접한 가나축구협회(GFA)는 즉각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이번 사건은 축구계 전체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견디기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고인의 유가족과 팀 동료, 코칭스태프, 구단 수뇌부 등 베레쿰의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비극적인 사건은 베레쿰뿐만 아니라 가나 축구 전체에 뼈아픈 손실이다. 프림퐁은 전도유망한 유망주였다"며 "가나 경찰청을 비롯한 관련 당국 및 구단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가 취해지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지 경찰 당국도 무장 강도단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아샨티 지역 경찰청은 성명을 내고 "해당 지역에 추가 병력과 범죄 현장 감식 전문가들을 파견했으며, 현재 달아난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가능한 한 최단 시간 내에 범인들을 반드시 체포할 것을 국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사진=베레쿰 첼시, 가나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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