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9일(한국시간) 경제적 문제로 인해 다수의 프랑스 여성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 미셸 올라스 프로여성축구연맹(LFFP) 회장이 팀들을 보호하기 위한 해결책이 모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프랑스 여자 축구계는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했다. 그런데 최근 구단의 주요 수입원인 남성팀의 중계권 수익이 급감하면서 막대한 적자가 발생하자, 일부 구단주들이 전체 예산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운영 규모가 작은 여성팀에 대한 지원을 삭감하거나 아예 팀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손실을 메우려 하고 있다.

자산만 무려 1조 8,090억! '한국계 女만수르', 줄도산 위기 佛여자축구 롤모델로 등극...LFFP 회장, "미셸 강 추진력, 리옹 사례 봐라"

스포탈코리아
2026-05-20 오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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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9일(한국시간) 경제적 문제로 인해 다수의 프랑스 여성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 미셸 올라스 프로여성축구연맹(LFFP) 회장이 팀들을 보호하기 위한 해결책이 모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프랑스 여자 축구계는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했다.
  • 그런데 최근 구단의 주요 수입원인 남성팀의 중계권 수익이 급감하면서 막대한 적자가 발생하자, 일부 구단주들이 전체 예산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운영 규모가 작은 여성팀에 대한 지원을 삭감하거나 아예 팀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손실을 메우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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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남성팀의 재정난 여파로 프랑스 여자축구가 위기에 놓인 가운데, 과감한 투자로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한국계 여성 구단주' 미셸 강(한국명 강용미) 회장의 행보가 구단들의 생존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9일(한국시간) "경제적 문제로 인해 다수의 프랑스 여성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 미셸 올라스 프로여성축구연맹(LFFP) 회장이 팀들을 보호하기 위한 해결책이 모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명실상부여자 축구의 강국이다. 최상위 무대인 프르미에르리그부터 하위 리그인 스공드리그까지 탄탄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리옹은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에서8번의 우승을 달성하며가장많은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프랑스 여자 축구계는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했다.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다름 아닌 남성팀의 TV 중계권 수익 하락. 대부분의 구단은 남성팀과 여성팀이 하나의뿌리를 두고 있다.

그런데 최근 구단의 주요 수입원인 남성팀의 중계권 수익이 급감하면서 막대한 적자가 발생하자, 일부 구단주들이 전체 예산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운영 규모가 작은 여성팀에 대한 지원을 삭감하거나 아예 팀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손실을 메우려 하고 있다.

이러한상황에올라스 회장은 "마리나 페라리 스포츠 장관은 하나의 협회가 여성과 남성이라는 두 개의 독립된 법인으로 분리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표했다"며 "이는 실제남성 축구에서 비롯된 여러 재정적 어려움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여성 스포츠 전반, 특히 여성 축구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할 때 우리는 전담 투자자들을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라스 회장은재정난으로 인한 여성팀의 희생은없을 것이라고확언하며,긍정적인 롤모델로미셸 강 회장이 이끄는 리옹을 언급했다. 그는"먼저 미셸 강이 도착하여 과거보다 훨씬 더 강력한 추진력을 불어넣은 리옹의 사례가 있다"며 외부 투자의 중요성을 말했다.

'한국계 여자 만수르'로 불리는 미셸 강회장은 현재 미국의 워싱턴 스피릿, 프랑스의리옹, 영국의 런던 시티 라이어니스 등 다수의 명문 구단을 소유한여성 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꼽히고 있다.

그녀는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 추정 자산만 12억 달러(약 1조 8,090억 원)에 달하는 자산가답게, 과감한 투자와 치밀한 구단 운영으로 리옹을 다시금 유럽 최강의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

과거 리옹은 유럽 여자 축구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 왔으나, 최근 첼시, 바르셀로나 등 타 국가 구단들의 급격한 투자와 성장으로 그 위상이 위협받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2023년 미셸 강 회장의 부임 후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미셸 강 회장은 천문학적인 투자를 단행해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마리앙투아네트 카토토(프랑스)를 비롯해 릴리 요하네스(미국), 율레 브란트(독일), 잉리드 엥엔(노르웨이) 등 각국의 국가대표급 에이스 자원들을 대거 영입했고, UWCL 2회 우승 경력에 빛나는 명장 조나탄 히랄데스 감독까지 선임하며 압도적인 스쿼드를 구축했다.

이러한 거침없는 행보에 힘입어 리옹은 올 시즌 프르미에르 리그에서 18승 3무라는 압도적인 무패 성적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고,나아가UWCL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하며 구단 통산 9번째 유럽 제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점을 두고올라스 회장은"여성 축구에 대한 긍정적인 수요를 고려할 때 전담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으며, 특히 미국에 그런 투자자들이 많다"고 강조한 뒤 "오늘날 우리는 (여성 축구의) 가장 큰 재앙들을 성공적으로 피했다고 생각한다"고확신에 찬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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