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이하 제주SK)에서또 한 명의 예비 스타가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라이언킹 권기민이다. 권기민은 2026시즌을 앞두고 제주SK에 합류한 센터백 유망주다.

[K리그 포커스] 프로 데뷔부터 올림픽대표 발탁까지...제주SK '라이언킹' 권기민의 거침없는 성장 스토리 "늦게 시작했기에 더 절실했다"

스포탈코리아
2026-05-29 오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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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제주SK FC(이하 제주SK)에서또 한 명의 예비 스타가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 그 주인공은 바로 라이언킹 권기민이다.
  • 권기민은 2026시즌을 앞두고 제주SK에 합류한 센터백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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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제주] 이경헌 기자= 제주SK FC(이하 제주SK)에서또 한 명의 예비 스타가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라이언킹' 권기민이다.

권기민은 2026시즌을 앞두고 제주SK에 합류한 센터백 유망주다.185cm, 76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했으며 중앙 수비수임에도 스피드가 좋고, 경기를 읽는 시야가 뛰어나 주발인 오른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도 탁월하다.

제천제일고 졸업 후 동국대에 진학했으며 2025년 대학축구 연령별(U-20) 상비군에도 선발되며 주가를 높였다. 동국대 재학시절 다수의 프로팀이 권기민의 영입을 노렸을 정도로 잠재력이 크다.

프로무대에도 빠르게 안착했다.권기민은 지난 9라운드 대전 원정(1-0 승)에서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뒤 4경기를 더 소화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지난 10라운드 인천 원정(0-1 패)에서는 첫 선발 경기를 치르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2026시즌K리그1의U-22(22세 이하)의무 출전제도가 완화되면서 신인들의경기 출전문턱은 더욱 높아졌지만 권기민은 순수 실력만으로 제주SK의 중요한 수비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와 팀내평가도 좋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권기민의 첫 선발 출전 활약에 대해"권기민은 정말 사자 같은 용맹함을 보여줬다. 항상 기회가 온다면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부주장 김륜성 역시 2026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이 눈여겨본 신인 선수로 권기민을 꼽았다. 그는 "본인 말로는 고등학교 때 축구를 시작했다고 했다. 그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량이 좋다."라고 말했다.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권기민을 주목하고 있다.올림픽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감독은 제주SK에서 김준하와 최병욱과 함께권기민을 발탁했다.축구를늦게 시작한 만큼 누구보다 절실하고 간절했던 그의 도전이 빛을 발하고 있다.

권기민은6월1일부터9일까지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하는2028로스앤젤레스(LA)올림픽을 준비하는 남자21세 이하(U-21)올림픽 축구대표팀 국내 소집 훈련에 참가한다.

소집 훈련을 앞두고 <스포탈코리아>와의 인터뷰에 응한 권기민은 "늦게 축구를 시작한 만큼 더 많은 노력을 해왔고, 월드컵 휴식기 동안 올림픽 대표팀과 제주SK에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권기민과 일문일답.

Q. 프로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일단 팬들 앞에서 경기를 뛸 수 있는 것 자체가 커다란 영광이다. 형들이 옆에서 잘 도와줘서 무리없이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물론 쉽지 않은 상황도 찾아오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동안 잘 쉬면서 다시 생각해보고, 다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Q.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신뢰가 남다른 것 같은데.

A. 그렇게 생각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 축구는 결국 보여줘야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동료들이 믿어주시는 만큼, 그 기대에 맞게 더 성장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Q. 축구를 비교적 늦게 시작했다고 들었다.

A.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취미로만 했고 공부를 더 우선시하는 분위기여서 선수 생각은 없었다.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한 건 고등학교(제천제일고) 때였고, 그때부터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

Q. 선수 생활을 늦게 시작한 만큼, 프로 무대에 선 지금이 꿈만 같을 것 같은데.

A. 경기에 들어갈 때나 엔트리에 들어 벤치에 앉아 있을 때나 모두 정말 꿈같다. 프로 경기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형들과 함께 같은 무대에 있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뛰고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올림픽 대표팀에도 합류하게 됐는데,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A. 아직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계속 응원해 주시면 그 기대에 보답하겠다.경기장 안팎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월드컵 휴식기 동안 올림픽 대표팀과 제주SK에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사진=제주SK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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