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느 라먼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이적생으로 인정받았다.
- 맨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센느 라먼스가 잉글랜드에서 보낸 인상적인 첫 시즌을 인정받아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이적생으로선정됐다고 발표했다.
- 그는 맨유 합류 후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고,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출전해 79개의 선방과 8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센느 라먼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이적생으로 인정받았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센느 라먼스가 잉글랜드에서 보낸 인상적인 첫 시즌을 인정받아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이적생으로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라먼스가 제친 후보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도미닉 칼버트-르윈(리즈 유나이티드), 라얀 셰르키(맨체스터 시티),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 주앙 페드루(첼시), 아드리앙 트뤼페르(본머스), 그라니트 자카(선덜랜드) 등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구단 SNS는 라먼스의 수상을 발표하며 "최소한의 노력,최대의 효과(Maximum impact, minimum fuss)"라고까지 표현했다. 당연한 수순이다.

라먼스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열 앤트워프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1,810만 파운드(약 367억 원)였다. 당시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와 알타이 바이은드르의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골문에 고민을 안고 있었고, 라먼스 영입을 통해 변화를 택했다.
2002년생 벨기에 출신 골키퍼 라먼스는 뛰어난 반사 신경과 발밑 플레이를 겸비한 차세대 수문장으로 평가받는다. 일찍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제2의 티보 쿠르투아"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지난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는 41경기 52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수비진이 불안했기 때문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라먼스는 총 231개의 유효슈팅 중 174개를 막아내며 77%의 높은 선방률을 기록했다. 특히 페널티킥 8차례 중 4차례를 막아내며 PK 상황에서도 강점을 드러냈다.

물론 영입 당시 라먼스를 향한 시선이 모두 긍정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아직 빅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선수에게 1,810만 파운드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한 만큼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라먼스는 우려를 빠르게 지워냈다. 그는 맨유 합류 후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고,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출전해 79개의 선방과 8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특히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라먼스는 이번 시즌 리그 골키퍼 중 가장 많은 기대 실점(6.39골)을 막아낸 선수로 집계됐다.

라먼스의 활약은 팀 성적으로 이어졌다. 맨유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를 3위로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확정했다.
영입 당시에는 물음표가 따랐지만 결과는 달랐다. 마감일에 합류한 라먼스는 단 한 시즌 만에 맨유의 골문을 안정시켰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이적생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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