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CBS 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의 한 유명 TV 진행자가 첫 아이의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월드컵 무대를 잠시 떠나기로 한 축구 스타의 결정을 비난했다가 거센 후폭풍 끝에 사과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프랑스의 스포츠 해설가 프랑스 피에롱이 돌연 도쿠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당시 피에롱은 프랑스 매체 르퀴프 드 쇼크에 출연해미안한 말이지만, 출산에서 아빠는 아무런 쓸모가 없고끔찍하고 역겨운 순간이라고 묘사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공식 사과…"출산, 역겨운 일" 월드컵 중 첫 아들 맞이하러 간 도쿠 비난 후, 결국 고개 숙인 프랑스 해설가

스포탈코리아
2026-06-25 오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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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국 매체 CBS 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의 한 유명 TV 진행자가 첫 아이의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월드컵 무대를 잠시 떠나기로 한 축구 스타의 결정을 비난했다가 거센 후폭풍 끝에 사과했다고 전했다.
  • 그런데 프랑스의 스포츠 해설가 프랑스 피에롱이 돌연 도쿠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 당시 피에롱은 프랑스 매체 르퀴프 드 쇼크에 출연해미안한 말이지만, 출산에서 아빠는 아무런 쓸모가 없고끔찍하고 역겨운 순간이라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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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제레미 도쿠가 첫 아들을 무사히 품에 안는 경사를 맞이한 가운데, 자신에게 망언을 쏟아냈던 프랑스 진행자로부터 공식 사과까지 받아냈다.

미국 매체 'CBS 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의 한 유명 TV 진행자가 첫 아이의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월드컵 무대를 잠시 떠나기로 한 축구 스타의 결정을 비난했다가 거센 후폭풍 끝에 사과했다"고 전했다.

최근 벨기에 국가대표 공격수도쿠는 아내의 출산을 곁에서 지키기 위해 런던으로 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인 만큼팀의 핵심 전력인 그의 일시적인 이탈은큰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프랑스의 스포츠 해설가 프랑스 피에롱이 돌연 도쿠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당시 피에롱은 프랑스 매체 '르퀴프 드 쇼크'에 출연해"미안한 말이지만, 출산에서 아빠는 아무런 쓸모가 없고끔찍하고 역겨운 순간"이라고 묘사했다.

해당 발언은 방송 직후 전 세계적인 공분을 샀고, 거센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결국 궁지에 몰린 피에롱은 고개를 숙였다. 매체에 따르면 그녀는"해당 발언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이며, 결코 소속 단체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의 발언이 여러분 중 일부에게 충격을 줬거나, 불쾌하게 만들었거나, 상처를 드렸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파장이 커지자 피에롱이 소속된'르퀴프' 측 역시 성명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르퀴프는 해당 발언이 회사의 가치관을 전혀 대변하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은 뒤, 도쿠에게 공식적으로사과의 뜻을 전했다.

외부의 논란 속에서도 도쿠는 런던에서 무사히 아들의탄생 순간을 함께했으며,24일 벨기에 대표팀 베이스캠프에 다시 합류했다. 그는"아내 시린과 아들 프레이즈 모두 건강하며, 제 마음은 감사함으로 가득 차 있다"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을 세상에 맞이하는 것은 신이 제게 주신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다. 저를 지지해 준 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제 다시 축구로 돌아가 가장 큰 무대에서 조국을 대표할 시간"이라고결연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이번 월드컵 G조에 편성된 벨기에는 현재 이집트(1-1)와 이란(0-0)을 상대로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직 대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벼랑 끝 상황이다. 절치부심한 벨기에와 돌아온 도쿠는 오는 27일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사진=제레미 도쿠 SNS,프랑스 피에롱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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